세상의 모든 집으로 웅진 이야기 교양 5
싱네 토르프 지음, 공민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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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집으로


 

지구상에는 정말 다양한 나라가 있고, 당연히 그 나라는 전부 같은 문화를 가지고 있을 수 없다.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제주도와 서울의 집과 거리 풍경이 엄청나게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나라와 나라의 사이라면 얼마나 다른 집들이 자리 잡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세상의 모든 집들을 구경하러 함께 떠나볼까?


 

아쉽게도 이 책에 우리나라의 집은 나오지 않는다. 지역마다 다른 집의 모양이나 또는 너무 자주 보던 모습이어서 책 속에 담은 것 같지 않다. 여행을 가지 않는다면 보지 못할 특이한 문화들을 하나 둘 소개해주는데, 그림체가 너무 예뻐서 실제로 이런 마을에 내가 산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가끔 책을 길게 펼쳐서 볼 수 있는 넓은 그림도 있는데, 넓은 책으로 보는 마을의 모습은 더 아름답다. 마치 저녁에 보는 머나먼 풍경같고 화려한 꽃들 사이의 바람 같다. 미국 뉴욕의 고층 빌딩을 보고 있으니 스파이더맨처럼 저기서 그대로 점프해 아래로 시원하게 날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저렇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미국의 도시풍경은 어떨까?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높은 빌딩과 멋진 경치는 많고 또 많지만 다른 나라로 여행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시아 쪽에서만 여행하고 돌아다니던 내게 유럽 쪽은 새로운 미지의 세계였다. 높은 빌딩과 많은 사람들, 색다른 음식들은 항상 알던 사실이었지만, 그들의 집과 인사, 새로운 언어는 내게 하나의 자극이 되었다. 후덴다흐(좋은 하루야)! 할로(안녕)! 등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이런 말들을 더 배우고 싶어졌다.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언어는 영어지만 또 다른 언어를 받아들인다는 건 마음 속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 좋은 일이다. 내가 이 책 속에 나온 집들 중 하나라도 보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모두 후덴다흐(좋은 하루)!




* 이 서평은 오늘책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학습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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