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와 당근이
심수진 지음, 김진겸 그림 / 연두세상 / 2018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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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때는 당근, 브로컬리, 시금치 등
여러가지 야채를 잘 먹었는데
자라면서 입맛이 바뀌었는지 
유치원에 가면서 잘 먹는 야채들이 모두 먹기 싫고
오직 고기반찬만을 고집하는 아이를 위해 편식동화를 만나봤어요.





겉표지에 귀여운 야채캐릭터가 그려져있어서
책을 열고 싶게끔 만드는 편식동화책!
책장을 넘기면 당근, 콩, 브로컬리, 토마토, 양배추 등
아이들이 싫어하는 야채들이 신나게 달려가고 있어요 ^^
모두 어디로 그리 급히 가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야기는 당근이 울면서 시작되요 ^^
우는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글밥이 그리 많지 않아서
한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이 읽기 딱 좋구요.
글자에도 눈물 그림이 그려져 있고
글씨체도 동글동글 귀엽습니다 ^^



잠자기전 읽는 동화.
콩이와당근이 편식동화를
초등학생인 누나가 재미있게 읽어줬어요 ^^


6살인 둘째가 읽을 수 있지만
아직 소리내어 읽다보면 내용에 집중을 못해서
첫 독서는 누나가 들려주는 동화를 듣는 걸로 시작했어요 ^^




돌격~ 앞으로~
양배추의 대사에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아이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




동화의 끝에는
콩이와 당근이와 친구들이 소개되요.



동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마지막에 소개해서 신선헀어요 ^^
당근, 콩, 토마토, 양배추, 브로컬리, 꼬맹이



등장인물 소개까지 모두 읽어주는 
누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선은 책에 집중해 있어요 ^^




책 뒷표지에는
책의 내용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콩, 토마토, 브로컬리, 당근, 양배추
야채 이름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한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이 읽기 딱 좋은 편식동화책 입니다.
(가격도 착해요~ 9천원)





콩이와친구들 마지막장에 
야채친구들로 만들 수 있는 음식들도
소개가 되었는데요,
아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손으로 콕콕 찝더라구요 ^^

카레라이스, 오므라이스, 야채튀김, 콩국수, 토마토스파게티, 양배추말이, 떡볶이, 브로컬리수프 등
다음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을려구요~
당분간 식단표는 안 짜도 되겠어요 ㅎㅎㅎ




야채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한 페이지에 한가지씩 알려주는
편식예방에 좋은 예쁜그림책~




동화 속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동화책을 덮고 나서는

당근아 울지마~ 내가 앞으로는 잘 먹어줄께~

둘째가 이렇게 말하면서 
콩이와당근이 그림책을 꼬옥 안아줬어요 ^^




콩이와당근이 편식그림책은
QR코드를 인식하면
안드로이드 동화앱으로 학습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직접 앱 다운 프로그램에 접속해서
#콩이와당근이 를 검색하면 떠요.
유료 1천원




콩이와당근이 앱은 금방 설치되었구요~
음절발음, 어절발음, 문장발음,
사전기능, 움직이는 동작터치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




화살표가 큼직하고,
화살표를 누르면 이전페이지, 이후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동화 페이지당 움직이는 이미지가 있는데
간단히 손끝으로 터치하면 된답니다 ^^

편식동화 콩이와당근이 편식하면 왜 안되는지 알려주는 확실한 책한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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