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스드 Nobless Club 5
김장훈 지음 / 로크미디어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더 커스드(THE CURSED)

어느날 발생한 대재앙으로 인해 세상은 오염되고 많은 수의 인간들이 죽었고 그 중 일부는 저주를 받았다. 인간이었으나 저주받은 자들. 그들은 커스드라 불리우며 다른 인간들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또 한 종족. 노블이라 불리우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대재앙 이전에 인간들을 지배하는 종족이었고 대재앙 이후에는 오염된 지상 세계를 버리고 자기들만의 대지를 만들어 천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종족이다.
더 커스드는 빛을 상징하는 노블과 어둠을 상징하는 커스드의 대립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과거로 가기 위한 여행

대재앙 이후 세계는 오염되었고 자연은 파괴 되었다. 하지만 천상에서의 살고 있는 노블들은 지상과는 상관 없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상에서의 삶은 희망이라고 찾아보기 힘들정도였다. 이러한 지상을 다시 예전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블의 일원인 세난이 지상으로 내려오게 되고 커스드인 휴케를 만나게 된다. 이 둘은 세계를 대재앙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 속에서 발생되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되고 휴케와 세난은 서로가 서로를 더욱 위하게 된다. 과연 이 둘은 노블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과거로 돌아가서 세상을 원래대로 변화 시킬 수 있을까?

 

새로운 세계

판타지 소설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내고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너무 복잡하고 생소한 세상은 독자로 하여금 지루하게 느끼게 되어 소설을 읽는데 어려움을 주게 된다. 더 커스드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간다. 두가지 종족을 설명해 준 후 그 대륙의 역사에 대한 것들은 간단하게 소개하고 넘어감으로서 이야기의 전개가 빨리 진행이 되도록 해주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더 커스드'는 이야기에 빠르게 몰입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끝으로...

'더 커스드'에서 아쉬운 점은 너무 흐름이 길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글이 소제목이나 페이지를 넘김으로서 끊어지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몇칸 떨어지고 이어지기 때문에 약간은 호흡이 길게 느껴진다. 소제목을 넣어주던지 아니면 다른 내용으로 넘어갈때는 페이지를 넘겨서 글이 시작 되었으면 어떨까 한다.

한국형 판타지로서 가능성은 충분한 소설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낸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휴케와 세난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순간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있을 것이다.
그들의 여행의 결말을 알고 싶다면 더 커스드를 읽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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