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크라잉 3 - 병은 마음으로부터, J Novel
미쿠모 가쿠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부제에 따라 주인공이 감기에 걸리긴 합니다만, 마음으로부터 온 병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이번권에서도 새로운 캐릭이 등장합니다.
악마의 사역마가 탄생하지 않도록 눈에 불을 키고 방해공작을 일삼는 제1학생회의 노력이 무색하게, 이번 권에서도 새로운 사역마가 등장합니다.
그것도 화조풍월(花鳥風月)의 사대명가 중 하나인 카자토키(풍에 해당) 일족의 사역마가 등장합니다.
2권에서 등장한 하시라타니 선생의 사역마를 생각해보면 이제 나머지 하나만 등장하면 사대명가가 모두 등장하는게 되겠군요.
더군다나, 제1학생회의 OB팀도 등장합니다. 그것도 흑철의 강력한 맞수군요.
꽤나 화려한 배경을 가지는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거기다 이번권은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미소녀의 병간호를 받는 상황입니다.
온갖 미소녀들에게 둘러싸여 수난을 겪는 주인공 나츠메 토모하루는 복에 겨운 녀석이지요.

그런데... 온갖 재미있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재미를 못느끼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대사의 문제인걸까요. 아니면 왠지 억지스러운 어설픈 상황의 탓인 걸까요.
게다가 3권에서야 여주인공이 등장한답니다. 너무 느긋한 전개군요. 잘리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는걸까요. 이 작가 녀석.

아무튼 순전히 일러스트가 맘에 들어 읽기 시작한 '아수라 크라잉'. 아직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주인공의 등장으로 급변하게될 주인공의 주변상황으로 인하여 발생될 헤프닝에 기대를 걸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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