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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16 - 앨리시제이션 익스플로딩, J Novel
카와하라 레키 지음, 김완 옮김, abec 그림 / 서울문화사 / 2015년 12월
평점 :
소드 아트 온라인 16권 -앨리시제이션 익스플로딩- 을 읽었습니다.
카와하라 레키 전설의 소설 '소드 아트 온라인' 제16권. 암흑신 벡터, 즉 가브리엘 밀러가 이끄는 침략군 50,00에 대항하는 것은 정합기사 베르쿨리가 이끄는 인계수비군 5,000. 천천검 파나티오를 비롯한 정합기사들은 숫자의 열세를 뒤집고자 분투하지만 적군의 첨병인 산고블린 족은 가계를 동원해 방어선을 돌파하고 후방의 보급부대를 노린다. 심신상실 상태의 키리토를 지키는 소녀연사 로니에와 티제에게 위기가 닥친다!
아스나가 드디어 언더월드에 강림했습니다-!!!!
언더월드 대전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시작되었을 무렵부터 예고되어있죠. 사실 이 앨리시제이션이 아직 초반일 무렵에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만 쓰러뜨리고 전쟁은 하지 않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전쟁이 벌어지는 게 됩니다.
인계 침략군과 정합기사단의 전투가 한 권을 가득 채웁니다. 누구랑 누가 싸우고 어디랑 어디가 싸우고 그러다가 아스나가 나오고. 그리고 이 이야기가 시작됨으로써 슬슬 앨리시제이션의 결말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부제인 익스플로딩(Exploding)에 어울리게 폭발씬… 전투씬은 정말 많았습니다. 그동안 앨리시제이션에서 쌓아왔던 모든 전력들이 총출동합니다. 앨리시제이션 편들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 분이라면 이번 권 역시 충분히 즐기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올스타 배틀은 재미있는 법이지요! 그리고 스토리 상으로도 드디어 소드 아트 온라인의 마지막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언더월드 대전편이 시작되는군요.
앨리시제이션의 결말이 소아온의 결말이라는 것이 정말이지 아쉽습니다. 하하. 결말을 누군가에게 들어버려서 그런지 결말이 더 기대됩니다. 그런 결말이 어떻게 액셀월드로 이어지는 것일까요?
전 권에서 정합기사 쪽이 너무 암울해가지고 불리할 줄 알았는데 막상 이야기가 전개되고 보니 정합기사 쪽이 더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만큼 정합기사의 힘이 엄청나다는 것이겠지요. 더군다나 이번 권에서의 여러 가지 사건들이 정합기사들 쪽에 좋게 전개되어 도와준 것도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숫자에 상관없이 인계침략군은 정합기사들에게 밀리게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인계침략군은 여기서 무릎을 꿇게 될까요? 하지만… 이번 권에서 뿌려졌던 떡밥들이 다음 권에서 이 이야기를 어떻게 뒤흔들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권에서의 역전을 기대하면서 기대해봅니다.
아스나가 드디어 언더월드에 강림했습니다-!!!! 아스나가 드디어 언더월드로 왔습니다. 그것도 직업이 무려 창세신(…)! 점점 인덱스 화 되어가던 아스나가 언더월드에서의 활약을 시작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소아온은 읽을 가치가 900% 이상 올라간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아스나가 온 것으로써 이야기는 더욱 짐작할 수 없는 방향으로 튀어오르고 말았습니다. 창세신의 힘을 가진 아스나가 오는 것으로서 '어둠의 신 벡터'와의 밸런스가 맞추어진 느낌입니다. 여기서 키리토까지 눈을 떠준다면 더 재밌는 전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 권에서 눈을 뜬다네요. 하하.
그나저나 아스나가 여신으로 강림할 줄이야.. 여신이라니... 여신이라니...!!!
근데 인덱스는 아직도 공기인가요? 어마금이 신약으로 넘어가고 나서는 거의 읽지를 않아서;;
전 권(2015-04-10)과 이번 권(2015-12-29)은 꽤 텀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텀이 꽤나 길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다지;; 사실 뭐가 나오고 뭐가 안 나오는지 이제 별로 신경 쓰이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8개월이란 시간도 별로 긴 시간이 아니고, 생각을 바꿔서 그냥 뭐든지 그려려니~ 하게 되었다고 할까, 택배도 늦게 오든 빨리 오든 별로 이제 신경 쓰이지도 않아요. 언젠가는 오겠지~ 하면서 기다리게 됩니다. 세상의 대부분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서두를 것 없어요. 서둘러 하나를 얻으려다가 전체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16권이 나오면서 500PCS짜리 퍼즐 3타입이 나왔답니다. 세종을 다 사면 브로마이드를 준다는데 솔직히 너무 비쌉니다;; 하나에 13000원, 다 합치면 39000. 거의 4만원입니다. 차라리 책 3권을 사는 것이 저에게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처음 5초 정도는 살까 말까 정말 고민했던 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