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동 1
조금산 글.그림 / 더오리진 / 2019년 11월
평점 :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동" 만화책으로 출간한다는 소식에 바로 서점에서 get!!
아직 청소년인 인물, 택일, 상필, 경주 는 저마다의 개인 사연을 가슴에 품고 학교가 아닌 사회로 나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사회속에서 택일이는 우연히 한 중식당에 배달원으로 일을하면서 지내고, 엄마의 잔소리와 빰스메싱 대신 중국집 주방장 거석이 형의 크고 우람한 빰스메싱으로 대신 그리움을 달래며 지낸다.
엄마와는 대화가 통하지 않아 떠난 택일이...때리는것도 사랑이라는 엄마,, 둘은 긴대화를 하지는 않지만 늘 취하면 엄마와 함께 무인도에 가서 살기를 원하는 택일이다. 무의식중에 택일은 늘 엄마를 생각하고 있었다. 각 인물들은 가족을 떠나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며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그안에서 크고 작은 충돌과 극복 그리고 마지막엔 큰 깨달음을 가질 이야기이다.
상필은 택일의 친구이며 늘 붙어다니던 그들은 갑자기 바람을 쐬러 간다는 택일 때문에 상필 또한 혼자만의 일을 찾아 사회로 나갔다. 할머니와 살며 마음심성이 착한 상필은 험하고 쎄게 보여져야하는 대출 수금일을 하면서 조금씩 달라진다. 아직 1,2, 편에서는 상필이의 변화가 크게 보여지진 않았지만 그에게 닥쳐올 시련이 조금 커질거라 예상된다.
경주는 혼자 내놓아도 잘 살아남을 정도로 자신을 보호할줄 아는친구다. 어떠한 이유인지는 몰라도 남자를 피하며 적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택일이와의 첫만남의 시작은 좋지않았지만, 자꾸 우연한 계기로 부딪히게 되면서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지 않을가 싶다.
마지막으로 거석이형은 어마어마한 덩치와 단발머리를 소유하며 주특기는 춤추기와 눈뜨고 자기이다. 한번의 빰 스메싱으로 모든것을 적파할수있는...그또한 말할수 없는 사연을 가지며 택일이와 한방을 쓰고 있다.
곧 나올 3,4편의 이야기도 기대하시랏! 그리고 12월 18일 곧 개봉할 영화 시동!! 많이 사랑해주세요~~ 택일 역에 박정민배우, 거석이형 역에 마동석 배우,상필역에 정해인배우, 엄마역에 염정아 배우 그외 여러배우들이 나와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영화를 선사합니다~
2019년 12월 마무리는 영화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