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는 없지만 잔잔함이 있는 그림책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사람과 정을 나눔에 제일 좋은 건 음식을 나눔인 듯주인공의 감정이 깊어짐에 따라 그림체에도 화사한 색을 입히는 것이 인상깊었다.
책 읽는 여우는 처음인데 여우 이렇게 낙관적이어도 되니??? 그래서 더 사랑스럽고 재밌는 캐릭터인 듯...다들 행복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남이 그림책의 묘미인 듯...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도 포기하며 얻는 결과란 이보다 더 귀한게 있을까?아이의 소원이 이루어진것일까? 아님 구미호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일까? 아무럼 어떰??? 둘이 행복하면 됐지~
돼지왕국의 여왕에게 혼줄 나는 태훈이...그저 장난이라고 행하는 든 언어폭력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라서 교훈적이기도 하고...나현지가 죽고 싶었다는 말이 가슴에 콕 박히는 것 같았다.아이들이 읽고 언어로 하는 것도 폭력이라는 걸 깨닫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