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달 달려요 웅진 우리그림책 113
김도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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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달달달 달려요> 서평단 모집 이벤트 글을 보고,

이 책이 궁금했다. 이유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때문에!!

요즘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과는 그림체가 다르게 느껴졌다.

색감도 예쁘고, 그림도 예쁘고^^ 그림을 보고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기다리던 책이 도착했고, 책을 꺼내면서 부터 "와~ 그림 너무 예쁘고 따뜻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이미지도 보다 직접 책으로 그림을 보니 더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다가왔다.

초등학생 딸로 그림이 귀엽다며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고는 한번 더 읽었다.


제목처럼 그림책 첫 시작은 이장님이 사과를 가득싣고 경운기를 타며 어딘가를 향해 가신다. 달달달달~~~~~

"안녕들하셔유~~" 인사와 함께 경운기는 멈추고 짐을 한가득 챙겨오신 할머니들을 모두 태우고 또 어디론가

달린다. 달달달~~~ 시골의 느낌과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생동감이 느껴지는 그림이 중간중간 펼쳐진다.


읽으면서 속으로는 '어디를 가는거지?' 궁금해지고, 상상하게 되었다. 마을 축제가 있나?....

경운기에 타신 어르신들은 나들이, 소풍, 경사라고 하시면서 껄껄껄~~~ 즐겁게 어디를 가신다.


그 모습이 참 정겹게 느껴진다.

딸에게는 동물들도 함께 탄 모습이 재밌었는지 "동물들이 얌전히 앉아있네 귀엽다"라고 이야기 했다.

진짜 어디를 가시는거지? 궁금할 때 쯤.....................

너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이 펼쳐졌다. 무엇을 보고 이렇게 예쁘다고 하시는지....^^



어른인 내가 읽기에 길지 않은 책이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는데, 읽는 동안 시골여행을 하고 온 기분이랄까?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기분이 좋아졌다. 서평단 모집할 때 그림책 그림에 끌렸는데... 역시 내용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림만큼이나 내용도 마음이 따뜻해지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이미지에 무엇을 보고 이렇게들 예뻐라 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본다. 그림도 글도 예뻐서 아이가 읽기에도 어른이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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