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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번째 동화 ㅣ 초록잎 시리즈 18
신미애 지음, 이수현 그림 / 해와나무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동화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초등학생 천방지축 팀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입니다.
동네 곳곳의 문제를 해결하는 초등학생 친구들의 이야기를 작가처럼 책으로 펼쳐낸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책을 읽는 독자에게는 재미와 공감, 또 동기부여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 중인 그림책 작가님의 그림이 곁들여져 더욱 흥미를 갖게 만듭니다.
동화 안에 주인공이 동화를 쓰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구조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이들 역시 책을 쓰고 싶은 생각이 혹시나 들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드네요.

어린이들의 학교생활과 독서 수업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접하기에 친숙하고 공감이 가는 소재로 구성된 점이 장점입니다.
어른이 된 지금에서야 배움에는 이유가 있고 공부에는 때가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학교 수업과 공부할 거리를 두고 볼멘소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죠.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도 마찬가지인데요, 마치 우리 아이들의 심정을 대변이라도 하는 듯, 주인공들의 대화를 읽고 있노라면 어른들의 잔소리에 지친 우리 아이들도 공감받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귀엽고 익살맞은 그림이 더해지면서 한층 더 재미를 더한 동화입니다.
중간중간 주인공들이 지은 이야기와 시, 노래가 등장하는데 이 또한 흥미를 자아내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만화에서 보던 말풍선이 달린 그림들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이야기의 진행과 함께 적절한 그림과 재미 요소들이 더해져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동화를 쓰면서 신문을 참조하고 자료 조사를 해서 신빙성을 더하는 등, 제법 훌륭한 이야기 작가들입니다.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친구들의 동화책은 출간까지 하게 됩니다.
초등학생이 책을 낸다니 현실에서는 꿈만 같은 이야기지만 작가님은 아이들이 동화를 쓰는 일을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독서 감상문을 숙제처럼 하는 것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이 더 아이들에게는 쉬운 일인가 봅니다.
꼭 작가가 되지는 않더라도, 내 생각과 상상을 더한 동화를 쓴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을 읽고 많은 어린이들이 그런 유익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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