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흔한 인사말 책이 좋아 3단계
송미경 지음, 양양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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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아주 흔한 인사말>은 동화작가 송미경의 글과 그림책 작가 양양의 글로 만들었습니다.

네가지 동화가 수록되어 있는 책인데, 각 동화마다 적당한 글밥과 그림으로 채워졌어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면서 첫 동화인 글이 바로 <아주 흔한 인사말>인데요,

이 이야기 속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아주 미개한 이야기라고 나옵니다.

특별한 상상력으로 채워진 배경 속에서 우리가 가진 일상의 소중함과 소소한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에요.





작가 송미경님도 어릴 때 느린 아이였다는 고백을 하셨는데요.

그때문일까요. 작가님의 이야기 속에도 이렇게 보통의 인간이 과연 무엇이기에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이 있어요.

우리는 다 보통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다들 각자의 속도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저는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가진 저마다의 속도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잔잔하고 담담한 필체로 쓰여진 이야기에 걸맞은 그림도 눈에 띄는데요

뭉게뭉게 꿈결 속을 보는 듯한 부드러운 그림체로 그려진 그림들이

이야기의 내용에 더욱 쉼표를 주는 듯합니다.

뚜렷하지 않고 부드러운 곡선과 색감으로 채워진 그림이 글의 내용과 잘 어울려서

이 책을 읽으면서 가만 가만 한 글자 한 글자를 음미할 수 있도록

나도 모르게 템포가 조절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을 때에도 제가 받은 고요한 힐링의 느낌이 느껴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빨리 빨리 급하게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이 책 한 권을 펼치는 순간 나에게 잠깐의 휴식이 들어온다는 기분이랄까요.

천천히 나만의 길을 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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