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문장이 되어 흐른다
박애희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삶은 문장이 되어 흐른다> 책을 직접 쓴 박애희 작가는 라디오 작가와 에세이 작가로 오랫동안 글을 써온 분이다.

오랜 글쓰기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 모임을 운영하며 다수의 회원들을 작가 데뷔 시키기도 했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썼는데, 글을 쓰고 싶어도 엄두가 안나는 나 같은 초보들을 위한 책이 아닐까 싶다.

작가란 글을 매일 쓰는 사람이라고 어느 누가 말한 적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 나도 글을 써볼까, 나도 책을 써볼까 하는 꿈을 꾸어보았을 것 같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쓴다는 것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나 역시 그런 꿈을 꾸어보았으나 한번도 실행에 옮겨보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책을 쓰는 작가"라는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에서 작가는 말한다.

누구나 삶이라는 책을 쓸 수 있다고.

우리네 삶은 누구나 나 자신이 주인공이다.

나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곧 나의 삶을 쓰는 것이다.

내 삶의 다양한 순간들, 소중한 순간들, 어려운 순간들이 이야기가 되어 글이 되고 책이 된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첫발을 내디게 해준다.

그런데 이 책은 그저 막연하게 그냥 쓰세요. 매일 쓰면 됩니다. 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친절하게도 작가가 주제를 던져주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쪽에 걸친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오른쪽 페이지에는 작가의 질문이 실려 있다.

한 개의 작가의 질문을 읽고 나서, 그 페이지를 나의 대답을 채우는 형식이다.

그렇게 작가의 이야기와 질문에 나의 이야기로 대답을 하다보면, 책 한권을 쓰게 되는 구조다.





한쪽씩 나열되는 작가의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하고, 작가의 질문들이 영감을 주기기도 하며, 동시에 대답을 하면서 내 이야기를 글로 쓰고 책 한권을 완성해나간다는 구조가 매우 신선하고 마음에 든다.

이렇게 읽고 대답을 써내려가다보면 어느새 나도 책 한권을 완성해낼수 있을까?

무척 기대가 되고 설레는 책이다.

작가의 글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부끄럽고 민망한 감정의 바닥까지 드러나는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때로는 어떤 해방감도 듭니다." 라는 작가의 말을 보며 모범생으로 살기 위해 발버둥치며 일기에조차 나의 내밀한 이야기를 쓰지 못하는 나 자신을 돌아본다.

일기에도 솔직하지 못하는 내가 무슨 글을 쓸 수 있을까.

그런 나에게 작가는 도전해보라고 말해주는 듯 하다.

그리고 그 위로가 꽤나 구체적이고, 실천지향적이어서 이 책이 무척 반갑고 고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삶은문장이되어흐른다 #박애희 #청림출판 #미자모 #서평단 #서평이벤트 #독서 #신간이벤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