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초등수학 3-1 (2017년용) 기적의 초등수학 (2017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구매하던중 사은품으로 받은 체험북으로 먼저 기적의 초등수학문제집을 접하였습니다.

하루 4쪽 설계, 구멍제로 설계로 자기 주도학습이 가능하다는 문구를 보고 문제집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문제집을 구매해두고 이걸 아이에 어떻게 시키나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길벗출판사에서 초등수학학습단을 한다는 글을 보고 학습단에 신청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한 결과를 카페에 올리면 되고, 한달동안 진행을 하면 되는거라 엄마가 조금만 부지런하면 할수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초반 일주일은 아이도 나도 사기 충전되어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예습과정이다 보니 문제도 어렵고, 점차 시들시들 하루 4쪽에서 2쪽, 1쪽으로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소위 아이도 저도 슬럼프가 온거지요.

 

학습단의 같은 학년의 아이들이 찍은 사진을 보고 싶었습니다. 다른 아이는 어떻게 하고 있나?

옷~ 다들 힘들어하고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우리가 꽤 잘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 때부터 아이에게 다른 아이의 상황을 전달해주고 다른 아이가 찍어올린 사진들도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했다고 길벗에서 간식도 주었다고 하면서 격려도했습니다. (사실 초등수학 학습단 격려로 간식은 받지 않았지만.) 그냥 이런 저런 것들로 갖다대며 다들 너를 격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나오더라도 하루에 1쪽씩만이라도 풀자는 마음으로 매일 진행을 했습니다. 토요일이건 일요일이건 공휴일이건 관계없이요.

 

초등수학 학습단 한달만에 아이는 자리를 잡은것같고, 2월달 신청해도 되겠냐고 했더니 신청하라네요. 먼저 문제집이 좋아야 될것같고. 문제집을 정하면 꾸준히 풀어야 되는데. 엄마의 격려. 아이의 꾸준함만 있으면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매일하면 실력이 쌓여있을듯하네요.

 

학원을 통한것도 아니고, 방문 선생님을 통한것도 아니고, 아이가 혼자 스스로 해낸게 대부분이라서 본인스스로 많은 자신감과 자존감이 쌓인것같습니다.

 

혼자했다면 불가능 했을 일을, 기적의 학습단과 함께 해보니 엄마도 함께 위로를 많이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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