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영은 어릴 때부터 신비한 능력을 가져서 다른 평범한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세상을 보며 살아갑니다. 어린 나이부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말하는 바람에 암은영의 부모는 안은영을 의사에게 데러가서 울며불머 정신과 상담을 받게 하고 안은영은 결국 자신이 무엇을 보는지 주변에 숨기며 살아가기로 합니다. 안은영은 신비한 능력으로 인해 일종의 고통을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보건고사 안은영이라는 이 작품 내내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을 합니다.어른이 된 후에 안은영은 한 학고에서 보건교사로 일을 하게 되는데 보건교사로 지내면서 자신이 보는 이상한 것들과 연관이 생기게 되고 그것들을 없애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겉으로 보면 이름도 평범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아주 평범한 보건 교사이지만 뒤로는 퇴마활동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퇴마활동은 우습기도 장난감을 활용해서 이루어지며 안은영은 같은 학교의 다른 교사에게 자신의 정체를 노출하고 두 사람은 함께 퇴마 활동에 힘쓰게 됩니다.드라마는 솔직히 말해서 기대한 것에 비해 내용 전개가 느슨하고 산만해서 원작 소설의 매력을 제대로 다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많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를 다 보고 책을 다시 봤는데 역시 책은 너무나 재미있고 트렌디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세랑 작가님의 작품들은 하나 같이 인간사를 관통하는 매력이 있고 안은영 역시 어디에나 있을 거 같은 하지만 찾아보면 없는 그런 매력 있는 작품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