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 싸우지 않기 위해 보는 책 학고재 동양 고전 5
김하늬 지음, 나일영 그림 / 학고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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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진짜 이기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책

[ 싸우지 않기 위해 보는 책, 손자병법 ] 




새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느라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좀 생기게 되죠. 
저희 아이도 새학기가 시작되면 친구들 사귀는것에 대해서 좀 힘들어 하는 편이더라구요. 
친구들을 사귀는것도 힘들어 하는 아이가 친구들이란 싸우는 것 조차 힘들어 하는 아이라 
그런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내고 화내면서 싸우지 않고서도 싸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 한권을 골라서 건네주었답니다. ^^






그책이 바로 이책.
[ 싸우지 않기 위해 보는 책, 손자병법 ] 



싸우지 않고서도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해서 한번 들춰봤어요. 

예전에 단순히 재미와 호기심으로 읽게 된 손자병법엔 싸워서 이기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다네요.
손자병법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말싸움하지 않고 다투지 않고서도 이기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니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책이더라구요. 







책내용은 정말 재미있는 스토리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전학 온 아이,전학 간 아이
(싸움은 잘 살펴서 해야한다)

밥이 될 아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인재를 모아라
(왕따로 만들어 힘을 뺀다)

도서관 결외
(싸울 엄두도 못 내게 한다)

울보 대장 변신 프로젝트
(적에게 끌려다니지 않는다)

집으로 가는 길
(생각지도 못하는 곳을 공격하라)

네 곁으로 한 걸음
(일단 움직이면 망설이지 않는다)

좋은 학교 만들기
(전술이란 물과 같다)








골목대장 혁이가 친구들 중 가장 약하다고 생각하는 상영이에게 작은거 하나로 꼬투리를 잡으면서 
짜증 섞인 말투와 심술굿은 행동으로 상영이를 못살게 굴죠. 







하지만, 반 친구들은 그런 혁이에게 싫은 소리도 못한채
당하고 있는 상영이를 도와주지 않고 자기의 일만 하고 있죠. 
이런상황은 저희 아이들에게서도 나타날거에요. 저도 제가 어렸을때 이런 적 많았거든요. -.-
이런일 없이 재미있게 보내면 좋겠지만..그건 현실과는 정반대로 꼭 생기게 되더라구요. 



이런 상황을 우리아이가 겪지 않으면 좋겠지만.. 이런상황이 생기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잘 대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아이들은 모두 혁이에게 덤벼들려고 하지도 않고 서로서로 조용히 지내자는 식으로 지내는데... 
딱 한명. 얼마전에 전학을 온 유현득은 그 상황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게 하고 상황판단을 한 뒤,
혁이를 혼내줄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이 생기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을지 알려주고자 손자병법의 전략을 하나하나 소개해주고 있어요. 








손자병법에 있는 전략을 통해서 심술쟁이 혁이를 혼내줄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고
혁이를 혼내줄려고 하는 유현득의 활약을 볼 수 있답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읽으니깐
책에 푹~ 빠져서는 어떻게 해서 자신의 싸움방법을 선택하더라구요.




이 책에서 나오는 방법이 모두 맞는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싸우지 않고서도 잘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건 알게 되어서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 책이네요. 


학교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한번이라도 이런 일 겪게 되는 상황이 오는 만큼


초등학생부터 이 책은 한번 읽어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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