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비, 혼례를 치르다 - 옛날 관혼상제로 본 우리 역사 처음읽는 역사동화 4
세계로.이경민 지음, 최현묵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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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작은아이 돌잔치를 치룬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3개월이 훌쩍 넘어갔네요.

 

작은아이라서 큰아이때처럼 장소 빌려서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알려서 하는 돌잔치 하고 싶지 않아

집에서 조촐하게 돌상해놓고 가족들끼리 축하해주는걸로 했었답니다.

 

 

 

 

 

 

저희 작은아이의 전통적인 느낌으로 꾸민 돌상이에요.

전통돌상도 나름대로 너무너무 이쁘게 잘 꾸몄어요.

요즘은 워낙 돌상대여물품이 고급이라서 집에서도 얼마든지 이렇게 이쁘게 할 수 있더라구요. ^^

 

 

 

 

돌잔치를 치룬지 얼마 안된다가 큰아이가 작은아이랑 나이차이가 워낙 많이 나다보니...

동생의 돌상을 보면서 궁금한것도 저에게 많이 물어봤었거든요.

그러면서 주어들었던 지식들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을때 정말로 고마운 책 하나를 읽었어요.

 

 

 

 

 

 

 

그게 바로 이책이에요.

아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아이가 잘 보더라구요.

왜 그렇게 잘보나 했더니... 몇달전에 치룬 동생의 돌상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니깐

그때를 생각하면서 동생의 돌상에서 봤던것과 책에서 나오는 것들을 하나둘 체크하면서 엄마가 동생 돌상을 잘 치뤄졌나?? 감시할려고 하더군요. 

 

 

 

 

 

 

 

 

 

옛선조들이 돌상에는 어떤것들을 놓았는지 책에 나온 돌상을 보더니.. 하는 말이..

동생 돌상에 올라가지 않은것들을 하나씩 짚어내면서 왜 안올렸냐고 하네요. ㅡ.ㅡ

 

이럴려고 책을 보여준건 아닌데 말이죠.

 

 

 

 

 

 

 

그나마 다행인것이.. 동생의 돌상을 전통돌상으로 꾸며놓아서..

큰아이가 책을 보면서 더 깊이 생각하면서 책을 보더라구요.

엄마가 차려놓은 돌상과 책에서 옛선조들이 꾸며두었던 돌상을 비교하면서 말이죠. ^^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거라 딱딱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아이가 책을 읽어내려가네요.

이 책을 한번에 다보지는 못해도 조금씩 단원별로 보고난 뒤, 어떤 줄거리였는지 물어보면

아이가 쉽게쉽게 얘기해주더군요.

 

그만큼 재미있는 이야기 책으로 풀어낸거라 아이가 기억하기에도 쉬웠던거라 생각되어요.

 

백과사전처럼 딱딱하게 사진과 설명만 있는 그런것이 아니라서 좋은것 같아요.

아이가 하도 재미있게 읽어서 저도 한번 읽어봤는데..

지금 저희 아이수준에 아주 딱인것 같아요.

 

물론 초등학생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잘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실사 사진과 자세히 설명된 부분도 함께 들어가 있어서

백과사전 못지않게 좋은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다른 시리즈로 된것들 한번 봐야겠어요.

 

 

 

 

 

 

 

 

 

이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초등 사회교과서에서도 나온다고 하네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조금씩 읽혀두면 나중에 공부하는데 도움 많이 되겠어요. ㅎㅎㅎ

 

 

 

 

 

by athena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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