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작은애 어린이집에서 금요일 마다 한권씩 빌려오는 책중에 하나다 '너는 단지 너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하단다'가 주제다 목수아저씨가 나무인간을 만들었는데 그 나무인간이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다 그곳에서 나무인간들이 하는 것은 별과 검은 동그라미 스티커를 가지고 다니면서 서로에게 붙혀주는게 하루종일 하는 일이다 별과 동그라미로 그 됨됨이를 판단하고 결국에는 붙어있는 스티커만 보고 별과 검은 동그라미를 붙여주는 일이 생긴다 이책을 읽고 처음 느낀건 하나님과 인간들 목수가 사는 곳은 교회나 성당 너무 종교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불편했다 "제가요? 특별하다고요? 뭐가요? 저는 빨리 걷지도 못하고, 높이 뛰어오르지도 못해요. 제 몸은 여기저기 칠이 벗겨져 있고요. 이런 제가 당신에게 왜 특별하지요?" 엘리 아저씨는 펀치넬로를 내려다보더니 커다란 손을 작은 어깨에 얹고 천천히 말했어. "왜냐하면, 내가 널 만들었기 때문이지. 너는 내게 무척 소중하단다." - 본문 중에서 만들어서 소중하다는 대사는 내아이라 소중하다는 부모로서의 대사인데 여기서도 기독교적인 종교냄새가 너무 나는게 아닐까 작가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말하려 한건지도 모르겠지만 만들어서 소중하다는 말보다 그냥 너라서 소중하다로 만으로 충분한 대사가 아니였을까 (번역의 문제인지 원서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이 책을 받아보고 처음 생각은 색깔이 촌스럽다는 거였다
하지만 울 애기는 정말 좋아했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자기도 무언가를 닦으려고 했다
밥을 먹을 때도 이애기는 다 먹었네 하면 울 애기도 열심히
다 먹으려고 했다
사실 책 읽어주기가 귀찮은데 적당한 페이지와 글씨는 엄마도
읽어 주기에 부담이 없다
어느 싸이트의 추천으로 산 책인데 그냥 좋다는 말만으로 산거 같네요
문장이 적고 간결해서 울 애기 읽어주면 따라 읽어요
사실 공부은 아직 안 가르치지만 그래서 이해를 하는건 아닌것 같지만
노래 부르듯이 따라 읽으면 자연스럽게 글자도 알게 되겠죠
그림도 선명하고 좋아요 울 애기는 태양그림보고 폭죽이라고 처음에는 무서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