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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평점 :
이 책을 읽으며 아직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금 제 나이가 스무살인데 흔히들 지금 저같이 어린 사람들은 죽음이 생각되지 않는 나이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이 책의 저자 '랜디 포시'처럼 혹시나 암이나 병에 걸려서 몇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해보니, 여태까지 짧았지만 그래도 살아오면서 했던 일들과 행동들이 머리 속에 스쳐지나가면서 후회되는 일들이 많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리고 가족들에게 잘 해주지 못했던 일들이 가장 가슴 아프고 또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잘 해주지 못했던 것들이 맘에 걸리더군요... 그러면서 앞으로는 내가 더 잘 하고 또 따뜻하게 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꿈'이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혼자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순수하게 '꿈'을 꾸었던 예전의 제 모습이 없어진걸 느꼈습니다.
예전엔 무엇인가 좋아하고 쫒던게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않고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생활해 가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 '꿈'을 한번 다시 찾아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예전의 순수한 그런 '꿈'을 다시 한번 꿀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