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린아이들의 꿈은 이제 크리에이터가 됐다. 과거에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문헌을 뒤져야만 했다. 책을 찾거나 연구결과를 찾아서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특히 원하는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나 방법이 넓어졌다. 컨텐츠의 표현방법도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사진이나 글이 위주였다면 이제는 영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대가 되었다.컨텐츠의 기술적 발달과 더불어 이제는 컨텐츠 분야에 대한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우리는 왜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가. 또한 어떤 컨텐츠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거둘 수 있는가. 이것은 또 다른 어려움이다. 무조건 내가 좋아하는 컨텐츠만 고집해서는 다른이들에게 흥미를 얻기가 어렵고, 대중성만을 쫓아가면 나만의 색채가 사라진다. 그 사이에서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주제와 내용을 담아내는 썸네일, 꾸준한 포스팅, 영상의 퀄리티, 내용의 신빙성 등 유튜버가 가져야 하는 경쟁력은 많이 있지만 하지만 그 어떤 컨텐츠를 만든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 말한다. 만들어진 이미지는 언젠가 들통나기 마련이고, 나만의 색이 없는 컨텐츠는 지속적인 재미를 얻기가 힘들다. 하지만 유투버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길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진솔하게 들려준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나에겐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다른 이들에겐 흥미를 끌지 못할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방향과 다르게 의미가 전달될 수도 있다.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은 접근성이 쉬운만큼 자신의 컨텐츠에 책임을 갖고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단순히 재미를 위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단어를 선택하는 실수를 범해서도 안된다.어떤 분야이건 하나의 길을 깊숙히 파고드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다. 작은 이야기와 주제로도 충분히 컨텐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겠지. 이 책은 23인의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하지만 이들도 처음부터 성공한 유튜버였던 것은 아니다. 각 분야에서 컨텐츠를 만들고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제약이 있었다. 이들의 성공에만 집중하지 말고 이 어려움까지도 주의깊게 읽을 수 있었다.이야기를 만드는 힘.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흐름을 읽어내고 자신의 이야기를 무기로 만드는 사람들.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