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아닌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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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필요한‘ 부분을 내버리고 가장 낮은 곳으로 향하는 이 소설들이 주는 메세지는 모두가 위태롭다는 식의 가벼운 일반화가 아니다. 모두가 무너졌다고 하는 곳에도 사람이 살아 있다고, 시선을 거두지 않는다. 그 눈은 이미 예전에 그림자까지 꿰뚫어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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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문학과지성 시인선 483
김선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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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poem of the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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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씨의 입문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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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유령이 되 본 것처럼 얘기하고, 고양이가 되어 본 것처럼 얘기하고, 양산도 진짜 꼭 팔아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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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슬픔 기쁨은 조각보 문예중앙시선 39
유형진 지음 / 문예중앙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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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단어들이 아무리 속출해도 아무렇지가 않다. 이 시집의 배경 속에는 그윽한 일상이 곳곳에 새겨져 있다. 그것을 훔치듯 엿보는 기쁨과 최고로 이쁜 표지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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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104
유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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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이 끝날 즈음에 이 시집을 읽었다. 시집은 불응한다. 그래서 아름답게 추억할 수는 없겠지만, 기억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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