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 위드북스 17
배빗 콜 지음, 최성희 옮김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여름이라 민 소매 옷을 입고 있다보면 8살 큰아이가 '엄마 겨드랑이에 털이 왜 났어?' '응 어른이 되면 다 이렇게 된단다.' 내 대답에 경남이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솔직히 나도 그렇구요 그래서 알라딘을 뒤졌죠.'어린이 성교육'에서 이책을 찾았습니다. 작가도 이미 알고 있어서 망설임도 적었고 리뷰를 읽고 나서 마음 가볍게 주문을 했습니다. 결과를 말한다면 정말 왜 겨드랑이에 털이 났는지 잘 모르는 엄마들이라면 선택하세요. 생리나 몽정이야기도 나오는데 조금 시기상조 인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모두 겪게 될 부분들이라 가볍게 읽었습니다. 조금 더 설명해 주며 읽어주어야 할 부분도 있구요 연령에 따라 엄마들이 조절 해 주면 될 거 같아요. 우리 집에 '엄마가 알을 낳았대'가 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해하는 면들이 달라지더라 구요 이런 책을 집에 두고 가끔 대화의 소재로 삼아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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