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돼지 두껍아 두껍아 옛날 옛적에 4
최민오 글.그림, 김중철 엮음 / 웅진주니어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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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점에서 그림이 눈에 띄어 고르게되었어요. 꿀을 가져오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벌을 주고 매를 드는 못된 사또는 마침내 밧줄에 묶여 벌에 쏘여 죽게 되는데요... 어른 생각으론 좀 끔직하고 잔인한 내용이긴 해요. 아이들에게 이런 제 생각까진 전하지 않았어요. 이 부분에선 좀 아쉬움이 남긴해요.

헌데 동물로 태어나기 위해 말에게 묻죠 '사또를 망아지로 태어나게 해도 좋으냐?' 말은 안됀다며 온몸으로 거부를 하고 거의 모든 동물들이 야단법석을 치며 싫다고 하는데... 그림이 너무 잘 표현되었어요. 아이들이 흉내내며 재미있어하구요. 하지만 먹보 돼지만 신령님이 물어도 그져 먹기만 하다가 사또는 아기 돼지로 태어났다는 이야기입니다.그래서 욕심많은 사람을 꿀돼지,꿀꿀돼지라고 한다고요. 가끔 욕심부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너 꿀돼지라고 한다! 해보았더니 몇번 효과를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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