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조직화

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실현됐을까
스콧 벨스키 지음, 이미정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2월

'아 저거 나도 예전에 생각했던건데....

실제 살면서 이런 생각을 많이 하지만,

실제론 생각으로만 그치고 그 아이디어를 활용하거나,

완성할 생각을 포기한다..

월트디즈니처럼

자갈속에서 보석같은 아이디어를 골라내는 방법,

스티브잡스와 마크제이콥처럼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생각을 실현 시키는 방법.

이 모든 비결이 이책안에  있다.  

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실현 되었을까 '스콧벨스키 지음'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Mr. 버돗의 선물 - 한정판 스페셜 기프트 세트 (스태들러 색연필 세트 + 그림엽서 + 케이스)
테드 겁 지음, 공경희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12월

 

편지를 보내세요.당신의 작은 소망이 이루어집니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새벽까지 Mr. 버돗의 실화가 주는 감동에 빠졌다.

미국의 대공항 시절인 1933년 겨울,

익명의 한 기부자가

 '절망에 빠진 가족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란 광고를 낸 후

편지를 보낸  150가구에 5달러씩 보낸 훈훈한 사연이 있었지만,그 주인공은 익명에 붙여진채 모르다가

책의 저자인 태드겁이 외할머니가 주신 낡은 가방속에서

오래된 편지봉투와 150장의 수표를 발견 익명의 기부자가 외할아버지임을 알아

75년만에 익명의 기부자가 눈군지 밝혀졌다.

사람들의 자존심을 생각해서

어느누구에게도 알리지않고,자신만 알고 행한  선행

그해 크리스마스에는 버돗에게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까지도 그의 선물로 부터 작은 축복 이상의 것을 받았다

Mr. 버돗은 대 공황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모두 구원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그의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절망에 굴하지 마라는 격려와 희망을 얻었다.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격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광고를 통해 5달러를 받는 사람들과 그 후손들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버덧은 아이들에게 빵조각조각도 사줄수 없을 정도로 무능한 부모라

자신을 자책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래도 아직 일어설수 있다는

시작할수있다는 용기를 선물했다.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삭막해져간다면,

크리스마스에 이 따듯한 책 한권을 자신에게,친구에게,지인에게 선물해 보는건 어떨까?

마음이정말~~~ 따뜻해지는 책이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슬픈 일일수도 있으나,

가치 있게 나이 드는 법 - 죽을 때까지 삶에서 놓지 말아야 할 것들
전혜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9월

누군가에에 평생을 도움이 되고,의미가 되는  삶을 살고자 한 학자.
6명의 자녀를 포함해 8명의 가족 모두 11개의 학위를 취득,
1988년에는 미국교육부에 의해
동양계미국가정 교육 연구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한 전혜성님의
'가치있게 나이드는 법'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  관심있게 책장을 넘겼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어떻게 나이를 먹고,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책 내용에는
어떻게 나이가 들어가야 하는지..
인생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이 솔직하게 담겨있었다..
인생은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것이기에,
함께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들이,
눈앞의 성공보다 자신을 위한 삶과,건강에 대해서,미래에 대해서,
가치있게 나이들어가며,나이듦을 즐기는 방법까지..
 
책 내용중에 소중한 사람을 위한 가장 큰 선물인 건강에 대한 글을
더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가족중에 3분의 1을 병으로 잃은 내게는
건강이 다른 어떤것보다 소중하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돈을 잃는것은 조금 잃은것이고,
명예를 잃는것은 많이 잃는것이고,
건강을 잃는것은 전부를 잃는것이라는 말의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슬픈 일일수도 있으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세상에 대한 너그러움과
생의 본질을 깨달아가는 과정이기에 즐겁게 받아들이고,
자신을 더욱더 사랑하며 살아가는것이 좋지 않을까....
 
무엇이 인생을 의미있게 만드는지..
꼭 한번은 읽어보면 좋을책이라고 권하고 싶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

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 - 보았지만 읽지는 못한 명화의 재발견
전준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8월

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
 
 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화가의 눈으로 보고,
화가의 마음으로 그림 읽는 법을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명화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밀레, 고흐, 렘브란트신윤복,김정희,정선,....
 등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세계 미술의 거장들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들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고
 상식이 풍부한 이들은 각 화가들의 대표작 한두 점쯤은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작품이 무엇을 표현하고 있으며
왜 그런 작품이 탄생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명화는 말 그대로 '가깝고도 먼' 주제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 생활 곳곳에서
명화를 활용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읽어낼 수가 없으니 눈으로 보기만
할 뿐 제대로 즐기지는 못한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 명화를 접하면서
 그림을 자유롭게 읽어도 된다는 것은 함께 배우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특별한 미술 지식이 있어야만 그림을 이해할 수 있다는 편견,
고전명화는 지루하다는 오해에 사로잡혀 명화의 겉모습만을 사랑하게 된다.
 
책 내용중,,신윤복이 정말 여자 였으면 좋겠다 가 있다.
신윤복에 관한 영화,드라마가 얼마전 선풍적이 인기를 끈적이 있다.
신윤복을 여자로 만들어 역사속과는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신윤복의 그림을 더 자세하게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숨은 그림읽기를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림에 대해 몰랐던 부분의 뒷 이야기까지 알게 된다.
화가와 모델 사이의 관계, 정치적 배경과 당시 경제 상황,
그림이 후대에 미친 영향
지루하지 않고, 그림책을 보듯 술술 책장이 잘 넘어간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꼭 한번 읽어보라고..권하고 싶다..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

아름다운 꽃에대한 화두

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
윤후명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5월

한동안 야생화에 반해 몇년을 산으로 들로 다닌적이 있었다.
 꽃을 화두로 담은... 소설가 윤후명의 두 번째 에세이
지겨운 여름이 끝나갈즈음 가을의 입구에서
꽃을 사랑하고 생명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한 작가의 맑은 영혼이 빛나는
_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  _
윤후명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내 유년의 기억들도 떠올랐다...
40대에 야생화와 사랑했던 사람도...
 
가을이면 무척 앓는 사람이 있다.
앓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딴 계절과 달리 가을은 누구에게나 다 다르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생인손이라는 말 대신 생인맘이란 말은 없을까.
 
 
 시인이자 소설가인 한국문단의 거목 윤후명의 사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수필집이다.
 
그가 살아오고 살아가면서 적은 소소한 일상과 깨달음을 눈에 들어오게 담아,
꽃처럼,
들꽃처럼 순수한 향기로 다가오는 책이라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