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요기의 자서전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지음, Self-Realization Fellowship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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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요기의 자서전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는 현재 서양에서 요가의 아버지로 불리며 위대한 요가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출간된 어느 요기의 자서전은 파라마한 요가난다의 일대기를 서술한 전기이다. 이책은 20세기 100대 영성도서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요가난다의 부모님은 크샤트리아 출신으로, 그의 말에 따르면 두분은 성인에 버금가는 성품을 타고 났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철도회사의 부사장급으로 재직하였고, 어머니는 베푸시는 것을 좋아하신 분이었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요가난다는 정신을 집중하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황이 변하는 것을 종종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그가 아기일 때 그의 어머니는 그를 데리고 자신의 스승인 위대한 요기에게 간적이 있는데, 그 스승은 아기에게 축복을 내리며 아기가 장차 요기가 될 것임을 예언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에게 남긴 물건중 비전하는 은으로된 부적이 있었는데, 이것은 어느 날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한 수행자로부터 받은 것인데, 그 부적은 위대한 스승들로부터 비전된 부적이었습니다.

이처럼 어릴 때부터 요가난다는 특이한 경험을 여러 번 경험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몸이 두 개인사람, 순간이동을 하는 사람, 공중 부양하는 수행자등 믿기 어려운 많은 일들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요가라는 것이 운동의 한 종류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요가라는 것이 인도에서 고대부터 내려오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내용들이 많이 나와 믿기지는 않지만, 매우 신기하여 재미있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의식적으로 육체를 떠나는 마하사마디에 들었으며, 영면한 후에도 20일 동안 시신에 아무 변화도 없었다고 합니다.

의식이란 육체의 한 작용이라고 본다면 육체가 그 생명을 다 한다면 의식은 육체가 생명을 다함에 따라 함께 소멸할 것인데, 마하사마디란 의식적으로 자신의 의식을 육체와 분리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죽음이후 사후세계가 있는지도 굉장히 궁금하였습니다.

 

그리고 의식과 육체가 별개라하더라도 의식을 육체와 분리할 수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영면후 20일동안 시신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 역시 현재의 과학적 지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매우 놀라웠습니다.

 

이책에 서술된 내용들은 불가사의 한 것들이 많아서 흥미로웠기 때문에 읽기에 지루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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