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이 말해도 당신보다 낫겠다 - 오해를 만들지 않고 내편으로 만드는 대화법
추스잉 지음, 허유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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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이 말해도 당신보다 낫겠다.

 

사람은 사회를 이루며 살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면서 자신의 마음속 생각을 상대방에게 알리는 수단은 ‘말’입니다.

하지만 말을 잘못하면 오해가 생길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도한 것은 그것이 아닌데, 말이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담지 못하여, 상대방이 자신이 의도한 것과는 다른 것으로 이해했다면 참 답답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은 혼자 살지 않는 한, 반드시 필요한 기술입니다. 그 기술이 서툴다면 사회생활에서 곤란한 경우를 자주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1세기 북스에서 나온 ‘펭귄이 말해도 당신보다 낫겠다’는 오해를 만들지 않은 대화법에 관해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이책의 저자는 대만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강연자로서, 대만 가오숭에서 태어나서, 이집트 AUC 대학교에서 신문방 송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에서 공공정책학 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프랑스에서 철학상담을 공부했으며 10개 국어를 구사한다고 합니다. . 현재는 미안마 산지에서 무장부대가 휴전 협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NGO 네 곳의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전세계를 누비며 여러 사람을 만나는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분명하게 표현 하고 오해를 만들지 않는 소통법을 전수합니다.

 

​이책은 말하기 전 듣는 법부터 설명하고, 상대방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 후, 자신의 목소를 찾는 법을 설명합니다.

들을 줄 모른다면 말이 아무리 유창하더라도 핵심을 짚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듣는 방법을 배웠다고 바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보는 방식은 저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관점으로 세상을 볼수 있어야만 상대방을 이해 할수 있고 서로가 공감가는 대화를 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서로가 자신의 의견만을 내세우는 말싸움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듣고,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했다면, 그제서야 자신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상대방에 전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책은 듣는법, 상대방관점을 이해한후,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에 관해 여러상황별로 설명합니다.

 

라디오 진행으로 배우는 말하기, TV프로그램 진행으로 배우는 말하기, 강연으로 배우는 말하기, 아르바이트로 배우는 말하기, 철학적 대화로 배우는 말하기, 가족과 친구에게 배우는 말하기, NGO업무로 배우는 말하기, 다문화 직장에서 배우는 말하기등 여러 상황을 통해 말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도록 도와줍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이 가는 말은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화란 남들 앞에서 말하는 ‘퍼포먼스’가 아니라 상대와 얼굴을 맞대고 솔직한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것이 참 공감가는 말이었습니다.

진실하고, 솔직한 대화라면 비록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일 지라도 상대방은 그렇게 해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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