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와 거지 네버랜드 클래식 10
마크 트웨인 지음, 이희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왕자와 거지의 운명으로 태어난 두 남자. 

그  운명은 정해진 것이지만 한 순간의 운명의 장난으로 운명이 바뀌게 된 두 사람의 운명. 

그러나 바뀌게 된 운명이 오히려 두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게 될 줄이야. 

사람이 사람다운 것은 다른 사람의 삶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동감하는데 있지 않을까. 

다른 사람의 삶을 직접 살아보아야 타인의 고통과 눈물의 의미를 깨닫게 될 줄 안다. 

왕자가 왕자다운 것은 거지의 삶을 살며 자신의 기득권과 엘리트 의식을 내려놓을 때이다. 

그렇게 할 때 왕이 되었을 때 진정한 통치를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왕자와 거지는 나 외의 다른 사람의 삶의 문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의미있는 책이라고 여겨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