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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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장례를 치렀다.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누군가는 고대하던 죽음이었다. 지리하고 쓸쓸한 삶이 마침내 끝나리라 믿었던 사람들이 알던 죽음이었다. 장례식장에서 많은 이들이 그의 다채로운 삶을 증언했다. 이 책을 읽은 연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나는 그의 죽음을 회상하며 웃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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