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시장 구경, 다녀오겠습니다!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36
이형준 글.사진 / 시공주니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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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시장 구경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책을 읽으며 얼마 전 다녀 온 광장시장이

생각났답니다..광장시장엔 먹거리도..볼거리도 풍부했답니다.. 서울 와서 15년 넘게 살면서

처음 가 봤답니다..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광장시장을 보면서...

'가보구 싶다..' 생각만 했지 갈 생각은 못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다녀오게 되고..

 

그리고 책을 읽어 보니 시장 속엔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 모습..환경이 녹아 있음을

느꼈네요...

 

시장을 다니면서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것들을 책을 보며 생각하게 되네요..

광장시장에서 우리가 먹는 것..입는 것.. 생활하는 것을 보듯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엿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책 속에는 세계 15나라의 15개 시장의 모습을  자세히 실어놓고 있답니다.

   참치회가 유명한 일본 시장도... 크리스마스를 파는?오스트리아 시장도...성화를 파는 불가리아의 시장도..

   호박을 파는 미국의 시장도..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세계 유명시장을 박물관이라 해 놓고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시장은 박물관이 맞는 듯합니다.. 물물교환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하다가.. 그 물물교환의 장소를

 정해 놓은 그옛날..부터 시장은 발달해 왔으니.. 그 자리의.. 역사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을 소개하기 이 전에.. 작가는 이러이러한 시장이 어떻게 이 나라에서 발전할 수 밖에 없었는 지.. 역사와..문화와..

 환경을 이야기하면서 시장소개를 들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터키 이스탄불 아라스타 바자르시장..에는 카펫을 팔기로 유명합니다. 카펫은 유목민의 필수품..

바닥에 깔기도 하고,짐을 싸는 보따리 대용으로도.. 사막의 모래바람을 막는 용도로도.. 낙타나 당나귀를 탈 때 깔개로도

쓰였던 카펫..이 카펫을 통해 터키 유목민들의 삶과 문화를 볼 수 있는. 독특한.. 시장이라고 작가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의 소개가 끝나는 곳에서는 그 나라의 다른 비슷하거나.. 특이한 시장을..이런시장도 있어~라는 코너에

보여줍니다..

또, 그 시장에서 파는 최고의 물건도.. 최고의 물건을 찾아라라는 코너에서소개해 줍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시장을 통해서.. 그 나라의 문화와 환경을 보는 시간그리고 또 그 나라의 역사도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책을 다 읽어갈 즈음.. 제가 몰랐던 시장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다는 생각과 함께

직접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꿈을 꾸게도 하네요..책을 통해..직접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요...

모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었던... 타이의 수상시장..을 아이들과.. 남편과 가족여행으로

가 보고 싶어 졌어요..

 

그래서.. 책 속에서 내가 아게 된 내용이 맞나~~ 현장확인을 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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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테면 잡아 봐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75
원유순 지음, 윤봉선 그림 / 시공주니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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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테면 잡아 봐.. 이 책을 읽으면서 동물을 대하는 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네요.

지나치기 쉬운..

나비애벌레/길고양이/다람쥐/일벌/진돗개/그리고 농가를 습격하는 멧돼지 

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살아가기 힘든 현대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나 자신이 이들이 아닐진데.. 동화를 읽으며 마치 내가

이제 막 나비가 되려 마구 먹어대는 애벌레인 듯 느껴지기도 하고.

주인에게 맘이 상해 집 나온 고양이 같기도하고..

산으로 올라 온 도둑고양이에게 쫓김을 받는 다람쥐같기도 하고..

이제 막.. 꿀을 따러 나온 일벌같기도 하고..

자식을 빼앗긴 어미 진돗개가 되기도 하고..

보잘 것없는 어미 멧돼지같기도 한...

그렇게 이야기 속 한 가운데 놓인 나 자신을 보았답니다..

 

 

      일곱가지의 단편 동화는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동물들의  고달픈 삶을 담은 이야기랍니다..

  그 속엔 동물의 생태가.. 잘 담겨져 있어 작가의 해박함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동물들을 고달픈 삶으로 내몰게 하는 이가 바로 우리 인간이랍니다..

마치 우리가 이 모든 세상의,자연의 주인인양 마음대로 바꾸고 훼손하고.. 사람이 살 공간을 넓혀가는 동안..

자연 속에 순응하며 살아가던 많은 동물들이.. 이 책 속 이야기처럼..

생존경쟁에 내몰려 서로를 죽고 죽이는 것이 생활이 되게 해 버렸네요~

 

  '자연 속에 같이 더불어 살 수 있는길을.. 이제는 정말 찾아야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작가의 말 속에 큰 화두~!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존재가 아니라,먹이사슬의 한 축으로 존재할 뿐이라는것" 

을 맘 속에 새겨 놓아야 겠다...싶네요.. 

 

 

  

  동/식물 사랑이 유별난 둘째가 따악~ 좋아할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어서...

  아이.. 오는 잠을 쫓아 가며 책을 읽어내더라구요...

 

  그리곤 귀여운 다람쥐와.. 길고양이의 이야기가 맘에 와 닿은 듯..

  광고 그림으로 독후활동을 하여 주었답니다..

  다람쥐의 속도내는 모습이.. 마치 노란 불꽃같네요..^^;;

 

  아이가 사랑해서 읽어 준.. 잡을테면 잡아봐..~

 오늘같은 비오는 날.. 따스한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아이와 관련된 생태책을 읽으며.. 독후활동해도 좋을 듯하네요...

 

조만간 아이와... 다람쥐/꿀벌/멧돼지/고양이/개/배추흰나비 책을 찾아내어

함께 읽어 봐야 할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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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시집 문예 세계 시 선집
헤르만 헤세 지음, 송영택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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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 문학도를 꿈꾸었던 제가.. 아이를 키우며 동네의 평범한 펑퍼짐한 아짐이

돼 버린 오늘... 옛날로 돌아가서 회상을 하게 해 준 시집..

헤르만 헤세의 시집입니다.

 

신학도로서 가야 할.. 집안에서 정해준 길을 박차고 나와..

자신의 꿈을 이룬 헤세를 보며 부러움 반..

슬픔 반.. 그래도 아이를 키우는 이 즐거움이 최고다... 생각하고 있는 저를..

과거 고교시절 문예반이었던 때로 되돌려 잠깐...

17살의 저로 돌아가 볼 수 있었답니다..

 

시집올 때 제 물건을 전부 가져왔다가.. 한 번 두 번 이사를 다니며

전공서적도 고물상에 내어 주고..

처녀적 입던 옷들도 고물상에 내어 주고..

신발들도 기부?하고...

 

그렇지만 버리지 않고 간직한 것들은 나의 옛날..

마음을 다독여주던 시집이었답니다..

 

 

그 중 한 권 세계의 명시집을 꺼내어 헤세의 시를 어찌 다르게 번역돼 있는 지 비교도 해보았네요...

고 3시절.. 초등 6학년 때 짝사랑하던 친구를 만나..영화를 보고 받았던 시집이랍니다..

 

 

분명 같은 시인의 시일 진데.. 1980년대와 2010년대의 번역은 이리 차이를 보여 줍니다..

다소 딱딱하던 80년대와.. 다분히 주관적인 번역이지만..

관망자의 입장처럼 보이는 2010년대의 시해석...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하나 더해진 2010년대의 시집..

그 즐거움은 해세가 그린 그림들이.. 책 사이사이에.. 넓은 여백을 두고

작은 그림으로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시화"라고 하지요...

시와 어울리는 그림을 배경으로 깔고.. 시를 써놓아.. 열었던 고교시절의 축제..

꽃이었던 시화전... 문예부였던 저의 시도 전시되고..시화전이 끝난 뒤~

1학년 때는.. 중학 담임 선생님이셨던 국어쌤께 드렸고~~

3학년 때는 초등시절 절 좋아했던... 고교시절 역전돼 제가 좋아하게 되었던.. 친구에게

주었었지요...

 

그시화..의 추억도 떠올리게 해 준.. 시집입니다..

참~ 묘한 기분이 들어요...

시집하나로 25년 전으로 되돌아 가..

그 시절을 다시 들여다 보게 되니...

 

헤르만 헤세의 시집을 받아 들고..

읽으며 추억을 되돌아 보는 즐겁고도 귀한 시간을 가졌어요...

책을 읽는 즐거움을 놓을 수 없는 건...

이렇게.. 시시때때로 다른 즐거움과.. 감상을 주는 때문이겠지요...

 

 

          

 

이 서평은 한우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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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신통한 기출문제 4-1 중간시험 이후범위 - 2013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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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인 둘째는 3학년 부터 문제집이 쭈우욱~ 우공비 시리즈였습니다.

3학년 때 우공비에서 월벌 무제집이 부록으로 있어 좋았더랬는데..

4학년 되니 단원별 문제집으로 바뀌어 나왔더라구요..부록이~

 

단원평가를 볼 때에는 단원문제집을 풀게 해서 시험대비를 하면되는데..

중간고산 기말고사를 할 때는 '틀린문제 다시 보며 되짚어 가야지..'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4학년되는 2013년 우공비에서 기출문제집이 나왔습니다.!!

중간고사부분까지 시통한 기출문제집으로 풀려 국/수/영/과는 만점을 사회는 2개 틀려 온 아이..
기말고사도 우공비에서 나온 신통한기출문제지-중간고사 이후편으로 시험대비하면 되겠어요..

 

 

신통한 기출문제집-중간시험 이후범위..

는 3권으로 구성돼있습니다. 기출문제집 본권/핵심개념정리+확인문제집/정답풀이집으로 말이죠...

그 중 본 권에는 예상문제를 2회 풀도록 돼 있어 시험 전 아이의 최종 실력점검하기에 좋습니다.

 

기출문제집의 경우 세로로 길게 스케치북크기보다 나오는 기출문제집이 많은데..

우공비의 신통한~은 보통 문제집과 동일한 크기로 보기에 편하게 글크기도 적당하답니다.

 

 

      핵심개념정리+확인문제집은 각 단원별 개념을 정리해 두면서 바로 확인문제를 배치하여

   아이가 지나치기 쉬운 개념정리의 부분을 다른 색으로 강조하여 놓아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답지에는 확인문제의 과목별/페이지별로 답만 모아 놓아 체크하기 쉽도록 해 놓았습니다.

 

  본 책에서는 각 과목별 단원별 기출문제 1회, 예상문제를 2회씩 풀도록 배치하면서

각 과목의 시작부분에는 과목의 단원마다 아이가 알고 넘어가야 할 단원의 핵심을 짚어 놓고 있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의 끝에는 어려운 문제를 배치하여 아이가 한 번 더 생각해서 풀어야 할

난이도의 문제를 풀고 가도록 합니다. 답지에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가 가능하도록 그림화하여 답을 풀어 놓아 더 좋답니다.

 

  아이의 1학기말 시험대비,..신통한 기출문제집으로 철저하게 대비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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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사 세트 - 전3권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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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되는 세계사 셋트를 읽고 나니 세계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막연하게 고교시절 외웠던 단어들이 이해가 되어 또 좋았습니다.

의미없이 글의 나영로만 여겨졌던 연표들이 책을 읽으며 보았던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보여주어 흐름을 이해하게 해주어 또 좋았답니다..

1,2,3권을 읽고 나서 보니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흐름을 잡기에 급급해 읽어 내었으니..

이제는 아이와 같이 이야기하고.. 아이가 모르는 걸 물어 오면

대답할 수 있게.. 차근차근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세함이 부족하다면 집에 있는 전집에서 찾아 보면 되겠지요..

읽고 나서 표지를 다시 보니. 표지 속 사진과 조각들.. 그림..유물 하나하나가.. 그 시대권을 잘 대표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고 나서 마음이 많이 흡족해서 그런가봅니다..

책을 읽을 때 전체적으로 흐름을 잡기위해 한 번 읽고..

다시 목차를 들여다 보고..

목차의 글을 중심으로 마인드맵식으로 연상을 하여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연표를 볼 때는 같이 있는 사진과 그림들을 연계해서 보면 또 좋을 거 같습니다...

마음에 쏘옥 드는 책을 읽어 아주 행복한 한 주를 보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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