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전염병의 역사 - 바이러스, 세균 그리고 백신 세상을 바꾼 역사 시리즈
클라라 프론탈리 지음, 임희연 옮김 / 봄나무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하리하라의  생물학카페/몸이야기를 큰 아이 때문에 읽으면서

세상의 전염병이 궁금해졌더랬는데

둘째가 읽을만한 눈높이의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서평으로 나온 책을 얼릉 신청해 받았습니다.

 

책 제목과는 다소 무관하게 세상을 어찌 바꾼 전염병인 지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전염병의  발견 훨씬 이전부터 의학의 발달과정과 병을 보는 시각의 변화

등을 자세히 언극해 주고 있고

많은 실사와 설명 등을 통해 이해를 도우려 한 점은 마음에 들었네요.

 

 

 

 

하지만 외국서적의 번역책이라

다소 딱딱한 문장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는 어렵지 않나 할 정도로

와 닿지 않은 점은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딱 전염병에 관한 것만 다뤄 준 목차.

오늘날의 백신을 보며 나름 공감한 점도 있었는데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질병들이 다시 등장하는 요즈음

질병/전염병/바이러스에 대한 완벽한 대비는 없는 것같습니다.

 

 

책의 작은 단원이 끝날 적마다 있는 초간단 실험은 나름 의미있고 재미있는 내용이었는데요.

집에서 하기엔 다소 무리가~ 아하.. 이해하고 가는 정도로..실험을 통해 그 단원의 내용이해를 돕는 다는 생각은

좋았답니다.

 

노란 네모 속의 부연 설명은 나름 이해를 많이 도왔는데요~

요 소독에 대한 의견 주장은 정말 백퍼 공감하는 부분이었네요.

 

 

항상 관련서적을 읽으면 항원과 항체에 대한 이해가 아리송~ 했는데

요 페이지를 읽고 확실히 이해했다는 요...^^

 

 

찾아보기페이지에는 거의 모든 단어를 예로 들어 찾아 보도록 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요 주제의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읽고 이해하기에도 나름 많은 생각들을 요하고~

문장이 딱딱한 어조여서 더 그랬습니다.

 

다만 의학의 시초부터 전염병의 발견과 생각의 흐름을 일관되게 보여준 점은

좋았습니다.

초등학생보단 중2이후 읽으면 괜찮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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