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서양 미술사 - 세계사가 한눈에 쏙!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12
뮤지엄교육연구소 지음, 이주희 그림 / 내인생의책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 본격적인 역사 이전에

국어/사회/과학시간을 통해서 조금씩 맛배기?로 배우는 주제사가 있습니다.

사회를 예로 들어 통신의 발달과정/화폐의 발달과정 등등~

 

그렇게 한가지 주제에 따른 역사를 보게 되면 시대의 흐름도 읽게 되어 좋던데요.

박물관을 찾아 가면 주제별 역사가 주우욱~ 꿰어지는 게

그 시대의 흐름따라 주제를 나열한 곳이기 때문이지요.

 

오늘 제가 만난 책은 미술을 통한 세계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몇 달 전 작은 아이와 저는 한가람미술관에서 근/현대미술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를 다녀왔었답니다.

http://blog.naver.com/arrompan/220216640891

 

일명... 필립스컬렉션~ 전시회.

제가 시대흐름을 미술로 설명할 수 있는 전문가가 아니니

당연 체험 선생님의 지도 아래에 전시관람을 하였지요.

 

그런데~ <어린이 서양미술사>를 읽으니

먼저 책을 만났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목차를 보면고대/중세->르네상스/근대->현대 미술의 세부분으로 나누어

미술의 흐름을 목차 안에 줄줄~ 꿰어 놓았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 놓기 전 인트로 부분에서는

세계사의 흐름에서 역사적으로 획기적인~ 사건?을 이야기로 짚어 줍니다.

선사시대의 혁명인 불의 발견에서 부터~ 문자의 발견 등등

이렇게 이야기로 알아야 할 부분을 콕 짚어 주니

재미있게 흥미를 돋우고 본론으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미술을 통해 세계사를 풀어준다는 슬로건에 맞게

실사로 다양한 미술작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 어느 때~ 어디에 있는 작품인지를 적어 놓아 이해를 도우는 부분입니다.

 

본론의 내용 중간중간에도 다양한 작품?을 실사로 보여주면서

이해를 돕는 팁~도 많이 실어 놓았어요.

초등학생들이 읽어도 이해가 어렵지 않게 말이지요.

 

한 단원의 끝에는 친절한 도슨트​라는 타이틀 아래

본문에서 미처 다뤼주지 못한 부분들을 설명해 주고 갑니다.

 

 

한 눈에 쏙~이라는 코너를 통해선 앞의 본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지요.

복습하는 페이지라고 할까요~

 

 

 

각 시대별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도도 등장합니다.

지도라는 배경 위에 시대별 주요 쟁점을 펼쳐주는 거지요.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유럽 지도 속에는유럽의 어느 나라가 힘자랑을 하였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대별 설명이 끝 난 뒤

부록으로 곁들여 놓은 연대표에요.

연대표의 연표 아래 굵은 글씨는 그 시대별 이슈~ 본문들어가기 전 이야기로

짚어 준 역사적인 사건?을 다시 한 번 더 이야기해 주고 가고 있어요.

그만큼 알고 기억해야 할 내용이겠지요~

마지막에는 주요 용어설명을 해 놓고 있는데요.

아쉬운 건 몇 페이지에 나오는 용어인 지 설명이 곁들여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렇게 <어린이서양미술사>를 한 권 읽어내었는데요.

어린이를 위한 서양 미술사에~ 딱 맞게.. 깊이가 아주 딱 맞는 정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초등을 지나 중등에 들어가면

미술과목을 배울 때~ 미술의 흐름을 ~~파니**주의니 하며 외우기에 급급한데요.

그 전에  <어린이서양미술사>를 읽고

전시회나 미술관을 찾아 가 여러 작품들을 보며 이해를 돕는다면 굳이

외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술은.. 외우고하는 공부가 아니고

눈으로 보고 감상하며 정서를 일깨우는 과목.. 거기에 창의성을 키우는~ 과정이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