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선물이야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8
황선미 지음, 이고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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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로 유명한 작가 황선미님의 신간을

시공사의 꾸러기문고..로 만났습니다.


표지의 그림이  책 내용을 확 표현해 주고 있어요.

캐나다 고모네로 여행을 가는 재하가 저는 한편으론 부러웠답니다.

사실.. 캐나다나 유럽 쪽은 책으로 봐 온 것이 전부인지라

책 속 주인공이 떠나는 여행만 봐도 부럽고

떠나고 싶고...


처녀적 딱  두 번 가 본 일본과 대만여행이 있어 외국여행의 재미를

아는 것같아요..

외국..심지어는 제주도/경주도 안가 본 울 아이들은 여행의 재미를 모를 것같고..

왠지 불쌍해지기도 합니다.



이부자리 펴 놓고 편하게 읽는 아들은

여행의 재미를 모르고 설렘을 모르니..

궁금한 건 오로라네요... 백야..오로라..

문학책을 읽으면서도 과학적인 내용을 찾아 내는 아이..

감정이 여자인 저와는 참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딱 그 나이의 정서를 작가님은 어찌 그리 잘 표현하신 겐 지..

오르골을 생뚱맞게 꺼내어 펼쳐보이는 재하의 마음이나..

같이 동참하고 싶지만...존심이 상해 엉뚱한 소리를 해대는 에디나..


어린 아이의 감성을 잘 표현한 동화 <마법같은 선물이야>

여행을 다녀 본 경험이 있는 아이는

자신의 설레는 경험을 비추어 책을 읽으며 재밌어 할 것이고..

경험이 없는 아이는.. 제 아이처럼 이야기속 오로라..북극..백야.. 등에 관심을 있어하며 궁금해 하겠지요..


집에 오르골 하나 있음.. 옆에 가져다 놓고 오로라를 상상해보곤 하겠지요..

이렇게 저렇게  어느 경우이든 작가님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의 상상력을 또 하나 보태어 플러스 시켜나가는

정말 마법같은 선물이 되어주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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