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왕검에서 대조영까지.. 인물로 보는 한국사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1 : 고대 - 단군 ~ 대조영 ㅣ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1
윤희진 지음, 이광익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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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가면서 느낀 점 하나..

​내가 어릴 적 배웠던 우리나라의 역사는 전부 왜곡?되었다!!이다.

중학시절 배웠던 역사에 남북국시대는 없었고...

고려시대는 미약했다.

그리고 역사란 오로지 사실만을 기록하였고 외워야 하는 암기과목이었으며 생각의 여지가 없는

공식?같은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탐정놀이를 하자고 한다.

내가 역사 속 인물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고민해보자 한다.

역사의 기록 속에 어떤 숨은 의도가 있는 지 알아보자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며 읽기 시작한 책은 참 재미가 있다.

단군왕검에서 대조영까지.. 큰 아이와 집에서 역사책을 읽으며 같이 공부한 나였기에..

낯설지 않고 아는 내용이었지만..

엄마와 아들의 조그만 그림 캐릭터 뒤에 정말 대화하듯이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역사 흐름을 짚어주는 이 책은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실사보다 단순하고 주제?강조를 한 그림을 통해 인물정리를 해주고.

이야기의 시작무렵에는 비디오테잎이 돌아가는 그림 속애 개괄설멍을 해 주고..

인물설명 뒤에는 연표형식으로 그 줄거리를 다시 한 번 보여 주고..

조금 더 알아보는 코너에서는 조금 약하다..싶은 부분을 다시 짚어주고 가고..

학습정리퀴즈에서는 읽은 내용을 통해 역사상식을 알게된 부분을 확인하고 가고..

찾아보기코너를 통해 역사 속 용어를 다시 한 번 짚어 주고 간다..

이 과정을 통해 책 속 엄마는 인물이 한 일의 역사적 배경을 짚어보고

인물과 사건을 이해하며 연표로 흐름을 정리하고..조금 더 알아보는 코너를 통해

심화적 정보를 익히고.. 퀴즈를 통해 책으로 학습한 역사정보를 확인하라고

한다...

실제로 읽어나가면서 자연스레 저 과정을 지나왔고.. 퀴즈를 통해 확인을 하는 과정까지

해 보았다...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지식습득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도 짚어 주고 간다.

큰 아이와 역사책 읽기를 하면서 고구려가.. 신라의 도움 요청을 받아들였다면 어땠을까?

이야기나눴던 부분까지 보여주고 있어서 읽어가면서 재미도 있지만

흡족하기도 했다. 생각의 거리를 제공하는 역사책..이다 싶다~

1권을 읽었지만.. 5권의 김구까지  전부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초등 5학년이 된 둘째가 읽으면 더욱 유익할 책이다..

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