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문학 여행 1 - 신화.미술.천문학.철학 편 어린이 인문학 여행 1
노경실 지음 / 생각하는책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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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어느샌가 화두가 되기 시작하더니..

고전읽히기 혁명/열풍 바람이 불고 있다.

나도 아이와 함께 고전을 읽어 보고자.. 서평으로 꽤 고전에 대한 책을 신청해서 읽고,같이 읽기도 하고

집에 있는 고전책도 보고 하였다..

 

고전으로 리드하라/고전읽기혁명/ 중학생이 읽는 고전.. 등등~

그러나 정작 초등 5학년이 되는 둘째가 읽을만한 고전 길잡이책이 없어

섭하던? 차에 접하게 된 어린이인문학...

 

 

신화/미술/천문학/철학..크게 네 개의 줄기로 인문학에 들어서는 아이들을 이끌고 있는 이 책은

인문학이란 말을 처음부터 말하고 있지 않다.

 

그저 신화 속 인물이야기,신화란 어찌 생겼으며 우리 인간과 어떤 밀접함이 있는 지를

재미나게.. 주위 동화를 끌어당겨 이야기해 준다.

 

미술은.. 인간사의 발달과정과 함께 흐름을 설명해 주고 있다..

중,고교 시절 열심히 외워댔던 르네상스,바로코,로코코, 등등의 이야기들..

이해를 하지 않고 그저 외워댔기에..

그 단어만 생각 날 뿐 실제 뜻은 알지 못하고 있는 나이다..

둘째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해보려 한 이 책을 읽으며

뜻을 알고 이해하면서 미술사의 흐름도'아하~'하고 무릎을 치며 이해해 갔다..

 

천문학.. 고교시절 제일 힘겨워 했던 과목인 지구과학...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 수록 같이 책을 읽어가며 더 많이 알게 된 분야가 지구과학이고..

그 ㅈ비구과학 아니.. 화학과 물리학의 근간이 되는 천문학을.

이 책에서는 지구의 역사를 언급하며 재미나게 풀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철학..그리스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민주주의의 모태..

아테네, 철학자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 텔레스에서 피타고라스까지..

고교시절  도덕시간..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외워댔던 내 어두운 공부시기를

다시 한 번 반성하게 한 부분이다.

 

 

아이들이 읽어나가면서 다소 지루해 할 수 있는 부분 쯤에는

다양한 실사와 그림 그리고 보충설명을 적은 팁까지..

있어 이해를 돕는다..

 

철학을 왜 해야 하는 지.. 이유를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책을 차례대로 읽어나가다 보면 생각해야만 하는..

생각거리를 보여주어..

왜?하고 맘 속의문하나 던져 자라나게 하고선..

저~~기 뒤에..읽어나가다 보면 답을 보여주기도 하고..

연관된 다른 생각거리를 다시 물어보기도하여..

자연스레.. 생각하는 사고력을 키워주는 책이다.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어린이환경철학가가되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실천하는 이가 되기를..

자연스레.. 그런 마음이 갖게 되게..

마무리를 적어 놓고 있다.

 

어린이들이 읽으면서 자연스레.. 신화와철학 그리고 천문학과 미술까지..

고전을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책이어서..

꼬옥~ 인문학 서적을 읽기 전..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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