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

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 - 청소년 마음거울
윤지원 엮음 / 너울북 / 2013년 7월

 

   책제목이 왜 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인가... 먼저 의문을 가져보았답니다.

그런데 책 표지부분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바로.. 108가지의 발원문과 함께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있는 절 수행 프로그램이었던 것~

   어린이/청소년 따라~ 아이폰/안드로이드에 따라 따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네요..

  회원가입을 하기만 하며 무료로 다운받는...

   책을 읽으면서 이 앱을 아이에게 다운받게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의 폰은 초기 스마트폰이라 앱활용이 어려운 폰이어서... 아쉬웠답니다.

  요즘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의 시간을 가지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이 스스로를 생각에 빠뜨리는 시간이 있었는 지 자문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아이가 멍~해 있을 때... 정신차리라고... 공부하라고... 닥달만 해온 내 모습을

생각하니 후회가 되기도 하였답니다..

  108가지의 생각거리를 3장 9단원으로.. 10 ~ 17개이야기를 넣어 놓았습니다..

나를 이해하고..나를세우고..주변과 소통하는 과정을 108개의 이야기를 내어 놓아..

적절한 예시.. 소설.. 소식.. 실화..안에서 보여주어 이해를 돕는 책이네요.

  아이에게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정말 절실한데.. 토론문화가 우리 가정 속에 세워지지 않음이 또 아쉽기도 했습니다..

읽어라...하기 보다 같이 읽자..

생각해봐..하기보다 같이 생각해 볼까?? 

라는 말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거기에 덤으로 글의 주제문장을 영어로도 보여주고 있어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책을 읽으며 영문을 읽어보았는데..왜 이리 모르는 단어가 많은지..^^;;;

저도 영어공부를 해야 하나봐요...^^

  이 책을 아이와 읽자고... 생가하고 서평 신청을 하기 전..

중2되는 큰 아이와 함께 읽기위해 진로고민을 하는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요..

그보다 먼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을 읽었어야 하였다고...

이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네요...

 스스로 가지는 생각의 시간에 맞는 주제를 찾는 다면..

<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를 읽는다면 좋을 것같아요...

한 번에 후딱 읽어내는 책이 아니라..

한 번에 한 장씩의 이야기를 곱씹으며 읽어야 할 책입니다...

토론을 한다면 더욱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