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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에서 대통령 경호원까지, 보디가드 - 인류 역사와 함께해 온 수호천사의 세계
에드 버츠 지음, 박은주 옮김, 스콧 플럼비 그림 / 아카넷주니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보디가드 하면.. "앤 아이아~~ 윌 올웨이즈 러브유~~~"노래가 생각이 나는 건
공전의 히트를 기억한 케빈코스트너..의 출연작이 대학 졸업 후 본 가장 인상깊은 영화였기 때문일 거다.
그리고 또 생각나는 건 주**이란 개그맨이 만든 속옷 브랜드~이다..
책을 읽는다는 건..사람들이 많은 이유로 읽겠지만.. 난 모르는 지식을 알게 되는 것이 좋아 자꾸 읽는다. 소설책을 읽어도, 수필을 읽어도, 시를 읽어도 나는 배우는 것이 있어서 좋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나에게 새로운 지식을 많이 알려 주었다.
이집트의 제사장은 파라오의 제1 경호원이었다는 것~
"스파르타~~!!"라고 외쳐대던.. 영화<300>역시.. 왕의 경호부대였다는 거..
일본의 사무라이는 다이묘의 개인 경호원이었다는 거..
닌자는 돈을 받고 대신 일을 해 주던 스파이? 였다는 거...

단순히 보디가드의 역사를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이 저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보디가드의 역사를 보여주는 건.. 출판사의 소신?이 보여지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보디가드의 역사를 보면서 나라별 군체계의 변화도 알 수 있어 좋았다.
알렉산두로스 대왕의 보디가드들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사후 땅을 나눠 지배한 것도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이다...

책에서는 구석 구석 코너에 오해하고 있는.. 알면 재미난 상식들을 실어주고 있다..
말미에서는 보디가드가 되고 싶으면 어떻게 전공을 밟아야 하는 지..
어떤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는 지..
보디가드가 하는 일..보디가드의 역사..
가상으로 보디가드가 되어 어떤 인물을 보호할 때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사실적으로 접근시켜 준다.
정말 보디가드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으면 많이 도움이 될 것같다.
아~ 남편이 알려준 이야긴데..리쌍의 개리.. 런닝맨에 나오는 개리가 경호학과를 나왔다는데.. 뜬금없이 보여주는 능력들.. 민첩성,운동신경, 상황 캐치.. 이런 능력들
보디가드가 갖춰야 할 능력인 걸 알려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