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천재가 간다 1 : 아빠 구출 대작전 456 Book 클럽
엘리스 위너 글, 제레미 홈즈 그림, 이주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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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둥이 천재가 간다. 책이 오기 전부터 많이 궁금했던 책이랍니다.

가입해있는 시공 북카페에서 출간 이벤트를 재밌게 진행하고 있었거든요.

 

http://cafe.naver.com/sigongjunior/84977   <--요기 가시면 이벤트 응모가능하답니다.

 

전 6개 중 하나 못찾겠어요..ㅠ.ㅠ

 

  가 책을 읽어 보더니 넘 넘 재밌다고 합니다.

색다른 책이라네요... 우리가 평범하게 알고 있던 이야기책의 형식을 벗어나..

이야기꾼이 책의 내용을 관찰자 시점에서 이끌어 가는 책이랍니다.

 

 

 

  책 속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이야기꾼은 친절한 이는 아니랍니다. 불친절하면서

자기 이야기를 재미있다고 자꾸 강요?합니다.그런데 그 강요가 싫지만은 않답니다.

처음부터 이야기가 끝났다고 하고.. 이야기를 제대로 읽었는 지 확인 문제를 내고...

 

  기존의 이야기형식과는 정말 색다르답니다.

아이가 그 점이 맘에 들었는 지.. 이끌렸나 봅니다.

 

 

   책을 읽으며 마당의 빨래줄에 앉은 나비관찰을 하면서도 책을 들고 나가 읽더라구요. 존과 에비게일의 재치와..위기대처능력으로 아빠를 구출하고.. 자기들도 스스로를 구해내는..이야기~

  사실.. 그  악당 댄D 딘, 딘D 딘.은 그닥 영리하거나 아주 나쁜 악당같지 않답니다.

게다가 그 둘도 쌍둥이라니.. 아주 기막힌 우연이지요...

 

  이야기 속 주인공 존과 애비게일은 이란성 쌍둥이인데 말이지요. 쌍둥이들은 엄마가 12살 때 돌아가신 불쌍한? 아이들이랍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아이보다 아빠가 더 불쌍해 보인답니다... 엄마를 생각나게 하는 곳을 떠나려다 사건 속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아빠인 교수는 개인 헬리콥터라는 발명품을 만든 일...말고는 잘한 일이 없어 보입니다. 엄마를 생각나게 한다고 아이들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직장을 바꿔버린 일...자신에게 해를 가하는? 딘에게 강하게 대처하지 못한 일.. 그리고 마지막에

안좋은 일이 생각난다고 또 직장을 바꿔버린 일.. 등등..

  그렇지만 존과 애비게일은 그런 아빠를 이해하고 또 감싸고..그렇게 지냅니다.

 

 마지막 장에 옮긴이의 말에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교훈은..세상을 살다 보면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한다. 라나요...

 

  전 이 책을 읽고 생각나는 교훈은 색다른 구성으로 꾸며진 이야기책도 읽을 만하다~랍니다..^^ 사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식이 산만하다!! 라고 처음 장을 넘겼을 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책장을 넘기다 이야기꾼에게..대답하듯..중얼거리다 보니 어느 새 이야기 속에 쏙~ 들어가 있더라구요...^^

 

 

  아들은 독후기록을 이렇게 편지로 남겨 주었답니다....^^

재미있다고...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이야기꾼의 질문을 제게 전해주기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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