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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동양고전
강성률 지음 / 아주좋은날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고전열풍이 불고 있다.
고전..원전도 많이 나오고~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지.. 지도서적인 역할을 하는 책도 많이 나온다. 그런 와중에 만난 책..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동양고전>은
청소년들이 수많은 고전 속에 읽어야 할 마음은 있으나 선뜻 고르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갈 때.. 청소년의 눈높이에 딱~ 맞추어 고전을 읽는 안내지도 역할을
하는 책이다.
저자는 서두에 청소년들이 모든 고전을 읽을 수 없고.. 그렇지만 필수로 읽어야 할 책은 있고.. 그래서 딱딱한 고전을 재미있게.. 왜 읽어야 하는 지를 서술해 놓고 있다
고 적고 있다.

이 책에는 중국 고전 7편/한국 고전 5편을 저자소개/책을 쓰게 된 역사적 배경/책의 주요내용요약/책의 가치와 의의 순으로 풀어 놓고 있다.
책을 읽으며 나의 고교 시절.. 도덕 시간에 무작정 외워 대었던 성선설,성악설,주자,장자,노자.공자..등등...이해없이 암기로 일관했던 것들이 생각났다.
솔직히 이 책이 재미있지는 않으나, 다른 고전 지도서에 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을 풀어 놓고 있음을 생각한다면.. 청소년이 왜 고전을 읽어야 하며..
어떤 고전을 읽어야 하는 지를.. 이 책을 읽어나가면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고전이 나오게 된 역사적 배경을 서술해 놓아 고전이 역사 속에서 다가오니 더 친근하다.. 책을 읽다가 어려운? 모르는 ? 단어가 나올 때..그 부분을
책의 가쪽? 으로 풀어 놓고 있어 더욱 좋은 것같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 하나.. 고전을 소개하며.. 말미에 그 고전과 관련된 수능 기출문제를 내어놓고 있다. 나도 풀어본다고 나름 애썼으나.. '어렵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21문제 중 서너문제만 겨우 맞췄을 뿐이다..
사실 아직까지 나도 온전히 읽어낸 고전이 없어.. 이 책의 고전 소개내용만을 읽고
수능문제를 풀기엔 무리인 것이다...
아이에게 고전을 읽어라~ 권하기 이 전.. 이책에서 나오는 최소한의 동양 고전
12편은 읽어 놓아야 할 것만 같다..

한우리 서평단으로써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