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게임 수업 중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50
박현숙 지음, 이상규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엄마는 게임 수업 중~ 표지만 봐두 무언가 재미난 일이 일어난 것만 같습니다.

무언가에 쫓기는 듯 열심히 자판을 눌러대는 엄마 뒤로 아들 딸.. 남편.. 그리고 뚱~아줌마..(나중에 알고보니 영어 과외쌤이었어요..) 놀란 듯 쳐다보고 있어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학민이는 "안돼~"를 연발하는 엄마때문에 괴롭습니다. 어떤 일로 야단을 맞을 때도 원래 이유 때문인 지.. 다른 일 때문에

야단맞는 지.. 알 수 없습니다.  한 예로..마트에서 학민이가 뻥~찬.. 카트에 외국인 아줌마가 맞아 쓰러지고.. 엄만 미안하다고 사과하라는데 영어를 못하는 학민이.. 얄미운 동생이 나서 대신 사과하구요~그 때두 엄마한테 야단 맞는데.. 아줌마를 다치게 해서 야단 맞는 건지 영어로 사과를 못해서 야단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는 학민이~

 

  그러다.. 가족 모임에서 학민인 엄마가 사 주신 비싼 흰바지 더럽히지 않으려고 하다가.. 축구하는 중에 인대가 늘어나지요..

학교도 못가구 깁스한 채 누워지내야 하는 학민이 안쓰런 엄마는 이것저것 맛난 거 사주고 만들어주고.. 그러다가...

학민이에게 절대로 안시켜 주는 게임을 하라고 하는데...~

 

  그 뒷 이야기 궁금하시죠???  *^^*

 

 

   수시평가 네과목을 친 다음인데.. 작은 아이 요 책 보구 읽으며 재밌다고 하네요...

아이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하는 편지를 쓰는.. 독후활동을 했어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보다 제가 더 공감을 했네요... 아이는 분명 집중하고 있는 건데..

딴 생각한다고... 몰아친 저를 학민이 엄마에게서 보았어요...

  어떤 일로 야단치다가.. 다른 일까지 끌어당겨 야단치는 저를 학민이엄마에게서 보았어요...

 

어제 모임갔다 들은 강연에... 아이에게 화내지마라~라는 말 백배 공감하면서..

오늘두 아이에게 버럭대고 있는 나를 보았는데..... 참~힘이 듭니다..알면서도 고치질 못하는 내가 말이지요..

 

글밥이 많지도 않은 책 속에.. 참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내용이 들어 있답니다..

 

오늘도 아이에게 화를 내었네~

내아이를 이해못하겠네~ 

이러는 엄마들.. 요<엄마는 게임수업 중>읽고 아이를 이해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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