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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사 1 : 선사.고대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48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5월
평점 :
학창시절 전 세계사를 많이도 싫어하는 학생이었어요..
한국사도 싫어 했더랬지요...
아마도 읽고 이해하고 가는 것보다 무조건 외워야만 했던 수업이라..
(전 연합고사에.. 학력고사세대랍니다.)
싫어라~ 했던 거같아요.. 게다가 제가 좋아한 책들은 문학쪽만.. 오로지~
그런 제가 한국사를 좋아하게 되었고..
덩달아 세계사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그런 저의 품에 안긴 요 책~
공부가 되는 세계사..1고대 선사편은 참... 즐거이 읽은 책이랍니다.
한국사는 큰 애를 임신하면서 즐겨 본 <역사스페셜>이란 프로그램때문에 좋아하게
되어.. 큰 애와 한국사 책을 읽으며.. 1년 동안 같이 독후활동도 하였더랬지요..
세계사는.. 지금 큰 아이 중2인데요.. 역사라는 과목으로 현재 배우고 있답니다.
큰 아이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만 같습니다..
우선 제가 읽어 본 느낌은...'재미있다'입니다..

선명한 사진과 술술풀리는 이야기의 흐름은 억지로 이어붙인 이야기가 아니였답니다..거기에다 페이지의 끝 위,아래
면에 ?? 하고 의문점을 가질 만한 점을~ 연두색 네모 칸 안에~적어 놓으므로 해결하고 넘어가게 해 줍니다..
그리고 각 시대와 사회의 마지막엔 연표를 넣어놓았답니다.. 글을 읽어오며 보았던 사진들을 연표에 넣어 놓음으로
다시 한 번 새겨보게 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새로이 알게 된 건... 가위가 왜 영어로 시저인가..라는 내용였어요~
카이사르가 역사상 최초로 인공분만...을 한 아이였던 듯..^^
배를 가위로 가르고 나온 이라 하여서... 가위를..시저라 부른다고~
흔히 혼동하기 쉬운 문명과 문화의 차이를 알게 해 주는 난도 있구요~
가슴아픈 난민의 역사를 가진 유대인의 통곡의 벽~도 보여줍니다...
이야기처럼 흘러가는 세계사를 읽으니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