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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에 대한 커다란 책 ㅣ 톡 꼬마 철학자 3
실비 보시에 지음, 배형은 옮김,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그림, 성태용 감수 / 톡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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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받고 열어 보니 요렇게 기분좋게 서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메세지를 담아 주셨네요..
톡출판사..의 뜻이 이렇군요... 출판사 이름 하나에도 의미가.....
  추천의 말 속에 철학적인 정의로 글이 시작되어.. 음미되는 삶과 음미의 과정과..
  질문에 답을 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고,... 추천말은 이 책이 삶을 음미하는 과정의 자리라고.. 소개해 놓았네요... 목차를 보면 아주 사실적인 접근에서 시작되는 책임을 보여 주어요.. <생명이란 뭘까요?>로 시작되는 이 책은.....
  흔한 철학적인 책이라고 들어서 읽었다가.. 읽으면 읽을 수록 이 책에 빠지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지만 대충 얼버무리며 넘어갔던 나의 대답들을 비웃 듯이.. 구체적으로..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증거와.. 그리스로마신화..갈가메기서사시 등을 들어가며...
조목조목 아이들의 질문에..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대답을 하면서.. 제목에 대한 답을
읽는 이가 스스로 찾아가게끔 이끕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커다란 책... 맞습니다.
이 책의 크기는 30cm남짓이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삶과 죽음에 대한 커다란 의미를
스스로... 일상 속에서.. 사실 속에서.. 과학적인 증거 속에서.. 신화 속에서..찾아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입니다...

내 가 이 책을 읽고 찾아 낸 삶의 의미는... 현재를 성실히 살아가는 겁니다...이 말은 나의 평소 삶의 모토와 비슷합니다.. 내 아이에게... "뭐든지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노는 것도.. 공부도.. 먹는 것도..자는 것도...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라고..합니다.. 잘될 것같지만 잘지켜지지 않는 삶의 모토.. 성실....
성실하게 살다보면.. 우울해질 틈도 없고.. 인생을 즐기게 되며.. 후회하지 않을텐데도...
나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후회투성이이고... 아이와 비일비재하게... 싸움을 하며 살고..
아이를 다그치고 있습니다...
우선... 반성을 하고..아이와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독후활동을 해 봐야 겠어요....^^
<삶과 죽음에 대한 커다란 책>을 만나게 된 걸... 감사하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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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arrompan/2016381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