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면서 읽었던 책인데 그 기대에는 못 미친 책. 주제나 내용은 나쁘지 않은데, 모든 주인공들이 너무 무거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중간에 개연성을 말아먹은 듯한 내용전개(특히 ‘거츠‘(?)란 사진사가 사진관을 찾아오는 전개가 ㅡㅡ;)가 별로였다..우선 읽기로 마음먹어서 끝까진 읽었다. 무난무난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