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역시나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으면서 가장 큰 고역은 너무나 복잡하고 방대한 그 내용들이 머리에 남지 않는다는 점이겠다. 그점에 있어서 이 책은 걱정들을 확실히 붙잡아매라고 하고 있다. 또한 뻔한 내용의 나열로 우리들에게 하품을 나오게 하지 않겠느냐고 한다면 그것 또한 걱정할 것이 없다고 큰소리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단순히 서양작가들의 책을 번역한 것이 아닌, 우리나라사람에 의해 쓰여진 '한국적인'그리스로마 신화이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의 신화가 아닌만큼 완전히 우리네 정서에 맞춘다는 것은 무리이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그쪽으로 다가가기 쉬운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이책의 목적인듯 하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목적을 아마도 다 달성한것 같기도 하다. 12가지 열쇠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하나하나 열어가면, 결국은 무엇이 나올까,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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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란 종결자 1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8년 1월
평점 :
절판


이우혁님의 두번째 작품. <퇴마록> 이후로 엄청 기대를 많이하고 읽어봤는데 약간은 식상하기도 하고 실망도 했다. 우선 임진왜란이 배경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기존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귀신이야기(?)들과 많이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설의 고향이나 이런데서 많이 봤던것 같은 장면들... 그리고 인물들이 너무 평면적이다. 성격이 너무 한결같고 처음과 끝이 너무 같아서 재미가 별로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순신장군이 왜란종결자로 마무리되었던 건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안 들었던 내용이다. 한 사람의 영웅이 전쟁을 끝내고 말고 한다는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순신장군의 죽음을 다시 생각해본건 신선한 발상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퇴마록>의 명성을 믿고 읽는다면 약간 망설여야할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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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국내편 3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퇴마록>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제 <퇴마록>의 위상은 절대적이다. 통신소설 붐을 처음 일으킨 소설이자 한국형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퇴마록>에게는 절대적 가치가 있다. 게다가 그 이후에 나오는 수많은 아류작의 기본형이 되는 <퇴마록>의 구조는 정말 독자들을 책속으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

우선 현암의 카리스마와 귀엽고도 왠지 안타까운 준후와 승희, 푸근한 느낌의 박신부, 그리고 뒤에 등장하는 언제나 도움이 되는 연희까지. 모두들 너무 좋은 사람들로 나오는 것 같다.^^ 퇴마사 일행이 악귀를 물리치면서 함께 어려운 일도 겪고 기쁜일도 같이 하며 서로 정들고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이 바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인것 같다. <퇴마록> 말세편에 가면 주제가 점점 모호해지고 거창해지는 면이 있는데, 그럴때면 국내편을 시작할 때의 그 모습을 다시 떠올리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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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처녀가 되고 싶어! 1
렌 미나즈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나도 여고생이지만 정말로 일본여고생들은 대단한것 같다. 정말로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여학생들이 이런 생활을 하고있는것일까?어쨌든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관해 4명의 친구들이 서로 고민하면서 상담하면서..하는 내용이다.내가 제일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넷중에 한 여고생이 오빠의 여자친구의 옛 남자친구와 한곳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믿었던 오빠에게 실망하는 여동생과 남자친구라... 왠지 현실적인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그렇지만 학생들이 보기에는 약간 야한것 같기도 하고..별뜻없는 만화라고 할수있다. 그냥 심심할때 읽으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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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1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천계영 만화의 팬으로써, 아니 순전만화 매냐로써 이 책은 정말 강추닷!^^이미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이 책에 대해 생각해보자^^

일단 이 책은 송송회장의 유언으로 유산을 받으려고 그 딸이 재활용밴드를 결성해서 오디션에 참가해 1등을 하는것이 목표이다. 송송회장의 일기장에 출연한 4명의 천재 소년들. 그들을 찾아서 재활용 밴드를 결성하고 오디션에 참가하기까지의 그 연습과정이나 팀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진짜 재미는 오디션에서 나타나는 흥미진진한 라이벌들이다!

일단 가장 막강한 적 '천사표밴드'. 미소년들에다가 관중을 압도하는 음악적 카리스마까지. 재활용밴드가 넘어야할 가장 큰 산이다. 그외에도 청학동에서 온 '도령'들 등 독특하고 개성넘치는 참가자들이 넘쳐난다. 항상 재치를 발휘해서 위기를 넘기는 재활용밴드가 과연 천사표밴드를 이길수 있을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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