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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 - 유대 5천 년, ‘탈무드 자녀교육법!’
장화용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
코로나로 인해 세 아이와 함께 긴~~~ 시간을 보내니..
나는 들어주지도 못하고,, 인내하지도 못하고,,기다리지도 않는 부모가 되어 가고 있었다.
슬픈 현실속 우울감이란 말 할 수도 없이 커져만 가는데...ㅠㅠ
"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
책을 보게 되었다.
엄마니까, 장기전이니까,
내 아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으니까
의 말에 힘을 얻으며 책을 읽어 보았다

유대인들의 자녀 교육법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왜???라는 질문이 생겼다.
왜?? 자녀교육에 엄청 정성인 걸까???
행복은
부모가 만들어줄 수 없지만
불행은
부모가 만들 수 있음을
그들은 알기 때문이다!
충격!!!!!!!!!!
내가 불행을 만들어 줄 수 있다니~!~!~!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네,,
나는 행복을 만들어 줄 수는 없지만
불행을 만들어 줘서는 안된다!
더 간절히 책을 읽어 보았다.
총 3 part로 나뉘어 있는데
part1. 가정철학
part2. 자녀교육
part3. 탈무두 공부법
실제 사례 까지 세세하게 소개 되어 있다.
또한 어떻게 실천할 지에 대해 실제적인 팁도 얻을 수 있었다.

사람들의 행복감은 자존감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나 또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나의 자존감은,,,,,대물림이 될 수 있다는 글을 보고는 깊이 생각에 빠졌다.
또한 행복은 전염성이 있다고 한다.
글을 읽으며 ...엄마니까.. 행복을 전염시켜야지~!
유대인들도 희생적인 부모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제일 안되는 부분이 대화~!
그 동안 아이의 말문을 닫고 있었다,,질문하게 하기 보다는 내가 질문을 더 많이 했던..
또한 대화가 아닌 명령을 더 많이 했던 것을 뒤돌아 보았다.
미래교육의 핵심은 질문과 창의성이라고 하는데~지금 이라도 인내하며 들어줘야겠다.
질문의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다시금 질문함으로 아이가 더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책을 읽다보면 쉬어가지 유대인의 유머가 나온다.
시선
시선이 다르면 까다로운 사람도 카리스마로 보일 수 있고
부드러운 사람도 나태해 보일 수 있다. 입장 차이는 시선을 다르게 한다.
유머 에도 유대인들의 지혜가 녹아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녀를 어떻게 키울것 인가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 주는 책이예요.
한번에 변화될 수는 없지만 조금씩 노력하면 더 행복한 가정이 될 것 같아요~
두고 두고 보면서 오~래 도록 보고 싶은 육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