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 하루 종일 붙어 있는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이럴 땐 책을 보며 다시 깨닫고 실행해야 한다.
십대와 싸우지 않고 소통하는 기술 감정의 법칙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을 읽게 되었다.
중학교 생활 부장 선생님께서 학교폭력이나 아이들의 갈등등의 상황들을 중재하시면서
겪으신 일들을 예화로 넣으시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계신다.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나 자신도 돌아보게 되었다.
나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 보고 부모님을 생각해 보고
현재의 내 아이를 보고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책을 보는 초반에는 왜이렇게 마음이 아픈지...
하지만 멈춰있을때가 아니었다. 이제는 알았으니 실행으로 옮길 때란걸 알았다.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가 바뀐다.
한 챕터 한 챕터 볼때마다 처음 책을 볼 때의 슬픔은 없어지고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새롭게 변화될 아이들을 기대하며 지금은 내가 변화하려면 힘들겠지만 나는 엄마 이기에 해야한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의 감정을 들어주기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아이를 위한 최고의 사랑이라고 하시는데~ 뭐 어렵다고 내 귀를 닫고 있었나 싶네요~
이제는 지혜롭게 아이들의 욕구를 충분히 들어주기로 노력할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