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대신 재밌게!안전 동시
걱정이다 걱정
집콕 중인 아들들과 읽어 보았던 동시집~
자꾸 자꾸 하지말라~조심해라~ 잔소리가 많아지는 요즘 이었는데
동시 집을 함께 보며 웃고 안전에 대해 생각해보고 즐겁게 보았던 책이다.
의성어, 의태어가 너무 잘 쓰여 있어서 아이들이 웃으며 본 동시집이었다.
안전 동시라 해서 어떨지 너무 너무 궁금해 하는 아이들~
특별히 스스로 읽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읽어 주었다.
우선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고 싶은 부분 부터
재미 있는 목소리로 읽어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이 조심하기 시작했다.
가정 안전, 자연 안전, 학교 안전, 교통 안전으로 나뉘어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안전 교육들이 다~ 들어 있는 동시집~
왠지 책 한권으로 든든한 느낌을 받았다.
전깃줄
막내 동생이 어리다 보니 전깃줄을 만지기 쉬운 상황들이 발생한다.
아이들은 이 시를 읽고 나더니 동생의 행동을 조심시키기 시작했다.
또한 아이들도 전기를 함부로 만지지 않았다.
이제 컷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해 보려고 하는 전깃줄인데
시를 보고 전기 감전 안전에 대한 부분을 읽고 아이들이 달라진 것이다.
시를 함께 읽어 보고 이야기 나누었을 뿐이데;;;
정말로 나의 잔소리가 줄었다. 너무 신기했다.
초등학교에 입학은 했지만 학교에 가보지 못한 둘째
학교에 관한 학교 안전에 대해 더욱 자세히 보게 되었다.
미리 어떤 안전을 알아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여러가지 상황들을 보며 형에게 궁금한건 질문하며 보았던 부분이다.
이제 학교 갈 날이 머지 않았으니 앞으로 시를 더 읽어 주도록 해야겠다.
5분의 시인분들이 안전 의식을 습관하하여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겁고 좋은 읽을
많이 하며 사는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신 걱정이다 걱정 시집.
나 또한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는 것 보다 시를 읽고 스스로 깨닫고
생각해 보게 하는 게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