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다 걱정 - 잔소리 대신 재밌게! 안전 동시
박신식 외 지음, 강영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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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대신 재밌게!안전 동시

걱정이다 걱정

집콕 중인 아들들과 읽어 보았던 동시집~

자꾸 자꾸 하지말라~조심해라~ 잔소리가 많아지는 요즘 이었는데

동시 집을 함께 보며 웃고 안전에 대해 생각해보고 즐겁게 보았던 책이다.

의성어, 의태어가 너무 잘 쓰여 있어서 아이들이 웃으며 본 동시집이었다.

 

안전 동시라 해서 어떨지 너무 너무 궁금해 하는 아이들~

특별히 스스로 읽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읽어 주었다.

우선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고 싶은 부분 부터

재미 있는 목소리로 읽어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이 조심하기 시작했다.

 

 

가정 안전, 자연 안전, 학교 안전, 교통 안전으로 나뉘어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안전 교육들이 다~ 들어 있는 동시집~

왠지 책 한권으로 든든한 느낌을 받았다.

전깃줄

막내 동생이 어리다 보니 전깃줄을 만지기 쉬운 상황들이 발생한다.

아이들은 이 시를 읽고 나더니 동생의 행동을 조심시키기 시작했다.

또한 아이들도 전기를 함부로 만지지 않았다.

이제 컷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해 보려고 하는 전깃줄인데

시를 보고 전기 감전 안전에 대한 부분을 읽고 아이들이 달라진 것이다.

시를 함께 읽어 보고 이야기 나누었을 뿐이데;;;

정말로 나의 잔소리가 줄었다. 너무 신기했다.

초등학교에 입학은 했지만 학교에 가보지 못한 둘째

학교에 관한 학교 안전에 대해 더욱 자세히 보게 되었다.

미리 어떤 안전을 알아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여러가지 상황들을 보며 형에게 궁금한건 질문하며 보았던 부분이다.

이제 학교 갈 날이 머지 않았으니 앞으로 시를 더 읽어 주도록 해야겠다.

5분의 시인분들이 안전 의식을 습관하하여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겁고 좋은 읽을

많이 하며 사는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신 걱정이다 걱정 시집.

나 또한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는 것 보다 시를 읽고 스스로 깨닫고

생각해 보게 하는 게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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