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 4판
존 몽건 & 에릭 기게리 & 노아 수오야넨 킨들러 지음, 서환수 옮김 / 한빛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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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이지만, 사실 면접대비용책을 사본 것은 최근에 코딩테스트 책 한 권 뿐이었다. 물론 코딩테스트야 인터넷으로 백준 같은 사이트에서 본인의 의지만 강하다면 잘 공부할 수 있지만, 책을 샀던 이유는 전반적인 코딩테스트의 유형과 출제방식, 어떤 개념을 알고있어야 하는지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곧, 코딩테스트 책을 산 뒤에 알고리즘 책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 개념이 부족해서 그런지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감이 안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고리즘 개념책은 또 너무나도 기초 내용에 충실해서 이 개념으로 어떻게 문제풀이를 해야하는지 감이 안왔다.

즉, 알고리즘 개념책은 개념에 대해서 알려주지만, 그 개념이 너무나도 쌩초보를 위한 개념뿐이었고 코딩테스트는 그런 개념을 응용하는 거라 중간다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코딩테스트의 풀이는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풀이만 보면 왜 저렇게 풀어야 하는지 그 사고 과정을 따라가는게 쉽지 않았다. 🤔 그래서 유툽으로 문제풀이 영상을 꼼꼼히 시청해야했다.



그런데 이 책은, 기본 개념은 안다는 전제하에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그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거 같다. 이러한 문제가 나왔을때 무엇을 주의해야하는지, 고려사항을 잘 알려준다. 또한 둘 다 정답인 풀이를 보여주고 어떤 풀이가 나은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이 과정을 통해 점차 더 좋은 코드에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면접에 대한 내용도 놓치지 않고 있다. 즉, 개발자로서 어떤 프로필을 만들고 있는게 좋은지 자소서에 어떤 내용을 쓰는게 좋은지, 면접시 자주 물어보는 질문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다만, 외서다 보니 우리나라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점도 있지만 되려 해외 취업 희망자는 이 책이 도움이 될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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