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어떤 사회를 지속시켜주는 것은 희생과 돈, 권력의교환, 다시 말해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는 근거가 빈약한 주장이아니라 아낌없이 내어주는 선물의 끝없는 선순환이 아닐까 싶어.
우리는 언제든 가장 고귀한 이상을 추구할 수 있으니까, 얼마든지 정직한 경제 체계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런 꿈은꾸어볼 만하지 않을까. 이런 목표를 위해서라면 매진해볼 만하지 않을까.
- P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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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노트
김규항 지음 / 알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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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사상을 기반으로 혁명에 대한 짧은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마르크스를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이해가 가능하나,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려면 마르크스를 조금 접한 다음에 읽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간결한 문체와 군더더기 없는 논리가 좋지만, 가끔은 좀 더 상세한 설명이 그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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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하게 산다는 것 - 모멸의 시대를 건너는 인간다운 삶의 원칙
게랄드 휘터 지음, 박여명 옮김, 울리 하우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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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하는 글이라기에는 감동적이지 않고, 설득하는 글이라기에는 논리적인 정교함이 떨어진다.
미래에 대한 비관주의 속에서 내놓는 해결책이라곤 ‘착하게 살자‘ 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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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이기호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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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윤리를 책으로, 소설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나??
책으로, 소설로, 함께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나?
내가 보기엔 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네.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것이 우리가 소설이나 책을 통 해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진실이라네.
이 말을 하려고 여기까지 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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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나는 생각한다.
모욕을 당할까봐 모욕을 던저 느기며 모욕을 되돌려주는 삶에 대해서,
나는 그게 좀 서글프고,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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