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 - 품격을 키우는 리더의 사람 공부
조윤제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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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논어는 철저히 실천적. 경험적 기반을 두고 있다. 그 핵심은 바로 사람의 도리였다.

자신이 처해 있는 자리를 알고, 도리를 인식하고 지켜나가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바르게 이끌어가는 것. 그것이 핵심 원리였다. (5)

삶의 패턴을 바꾸고 스스로 성찰하며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인문학적인삶을 산다고 할 수 있다. (8)

 

1부.       변화 - 익숙한 어제와 결별하는 마음 공부

01.  곤이불학_곤란을 겪고도 배우려 하지 않는 게 가장 어리석다.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차야 곤이학지 우기차야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태어나면서부터아는 사람이 최상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이 그 다음이며, 어려움을겪은 후에 배우려는 사람은 또 그 다음이고, 어려움을 겪고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이 가장 아래다.”

 논어 계시-


곤이불학곤란을 겪고서도배우려 하지 않는 게 가장 어리석다는 말.(36)

공 부장  : 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그것이 어떤 일이든, 우리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는 거야. 남탓을 하기는 쉽지. 하지만 남 탓만 하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어. 이 부장 욕만하다가 회사의 처분을 기다리는 것과,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 어느 쪽을 선택하고 싶지? (38)

때론 현실을 바꾸는 것보다 내 생각을 바꾸는 일이 더 어려운 법이야.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건 아니야.  (39)

끝은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는 거잖아? 비극의 주인공이 될지, 역경을 이겨낸 영웅이 될지 말이야. 현실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대응해 나가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우리 상황은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더 악화될 수도있다고 봐. (41)


02.  부지위부지_ 삶을 바꿀 기회는 멀리 있지 않다.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아는 것을 안다고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그것이 앎이다.” -논어 위정-


공 부장 : 살면서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지. 하지만 돌이킬 수 있는 여지도 반드시 있어. 배울 것을 배운다면말이야. (48)

스티브 잡스를 인문학적 테마도 이끈 동기는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

내 생각엔 말이야. 성찰적인 삶의 태도가 핵심이지 않을까. 단순히 지식을 쌓는 일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삶에서 인문학적인 습관을 실천할 수 있었던 거고 말이야. 다르게 생각하기’, ‘질문하기’,‘연결하기와 같은 태도가 바로 그런 것들이라고 할 수 있지. (52~53)

이병철 회장은 기업을 이끄는 사람에게는 경영의 기술보다는 기본적인 철학과 사람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통찰하고 있었던 거지. (54~55)


03.  학이불사즉망_ 배움과 생각, 두 개의 수레바퀴가 필요한 이유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않으면 얻는 게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논어 위정


단순해 보이는 것은 깊이 생각하고, 복잡해 보이는 것은 단순하게 생각해야해.(60)

공 부장 : 배우고 익히는 것이야말로 진짜 공부야. 그건 배움과 생각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거고.(66)

모르면 배우고, 배운 것은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참다운 인생 공부야. 배우기만 하면 얻는게 없어. 반드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생각을 해야해.(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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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공자삼락 배움의 즐거움’, ‘좋은벗과의 교제’, ‘내세움이 아닌 자기 수양’. 공부, 소통, 겸손이다. 이 세가지는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날에도 반드시 필요한덕목이다.

 

04.  삼인행필유아사_ 좋은 점은 가려 본받고 나쁜 점은 거울로 삼아라.

삼인행 필유아사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세 사람이 길을가면 그 가운데 반드시 스승이 있다. 좋은 것은 본받고 나쁜 것은 살펴 고쳐야 한다. “ –논어 술이-


교언영색선의인. 말을 교모하게 하고 얼굴빛을 꾸미는 사람 중에는 인한이가 드물다.(72)

공 부장 : ‘삼인행 필유아사그들중 좋은 점은 가려 본받고, 나쁜 점은 거울로 삼아 나를 바로잡는다.‘ 거울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단점을 통해 내가 의식하지 못하던 나의 잘못을 바로잡는 게 필요한 거야.

채근담에서는 이단공단, ‘나의 단점으로 상대의 단점을 공격한다고 했어. (78)

보이는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되, 보이지 않는 본질도 생각해야 해. (79)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에서 할 일이 무엇이며 진정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거야. (82)

군자는 무능함을 아파하지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아파하지 않는다라는 구절이 있지. 늘 깨어있어야 해. 일에만 몰두하면 사람을 잃고, 사람만 쫓아다니면 자기 일의 중심을세울 수 없는 법이거든. (83)

논어에도 보면 즐거움이 공부의 최고 경지라고 했지. ‘아는 것은 좋아하는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거워하는 것만 못하다는 구절이 바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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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 ‘나의 단점으로 상대방의 단점을 공격한다. ‘  

이단공단 채근담

남의 단점을 완곡하게 감싸줄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을 들춰낸다면 이는 자신의 단점으로 남의 단점을 공격하는 것이다.’ 다른사람의 단점을 보고 심하게 비난하는 사람을 보면 똑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콤플렉스를감추기 위해 더 강하게 비난하는 것이다.

**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거워하는 것만 못하다.’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낙지자  -논어 옹야

공부든 일이든 혹은 놀이든 그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05.  일이관지_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비결

일이관지 하나의이치로 모든 것을 꿰뚫는다. “                    -논어 위령공-


그 직위에 있지 않다면, 그직위에서 담당해야 할 일을 꾀하지 말아야 한다. ‘(87)

많은 사람들이 미워한다 해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야 하며,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고 해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야 한다. ‘(88)

공 부장 : 자신의 생각으로 논어를 읽는 것은 참 흥미로워. 그러나 그럴 때 조심해야할 것이 있어. 바로 아전인수, 내 논에 물 대기식의 오류를 피하는 일이야.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보는 시각에서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를 스키마, 인식의 틀 혹은 도식이라고 하지.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을 토대로새로운 경험을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것인데, 자신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수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이해할때 영향을 미치지.  (89)

홍팀장 : 다른 사람을 보는 관점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는 관점에서상황을 되돌아보는 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93)

공부장 : 내가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목, 즉 일과 사람을 보는 관점이라고 생각해. 시선의 깊이와 높이가 인생의크기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뜻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안목을 크게 키우는 일이 필요하지.

담대심소라는 말이 있어. 뜻과 기개는 크게 가지되 세심함을 놓쳐서는안 된다는 뜻이야.

팀장이라면 크게 보는 안목도 반드시 갖춰야 하지만 가까운 일을 미루어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통찰력도 가질 수있어야 해. (95)

일이관지, 하나의 이치로 모든 것을 꿰뚫는다.

아무리 많은 정보와 지식이 있어도 그것을 어떻게 쓸 것인지, 지혜가없으면 소용없다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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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 “많은 사람들이 미워한다 해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야 하며,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고 해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야 한다.”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 논어 위령공-

쉽게 말을 옮기는 세태를 꾸짖은 것. 함부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사람을 평가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직접 겪어보고 시험을 해봐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군자유어의 소인유어리 논어 이인-

이익을 추구한다면 먼저 그것이 의로운지를 생각하라고 하며 의로운 돈벌이를 강조했다. 번 돈을 의롭게 쓰는 것도 이에 포함된다.

*** “임금을 섬길 때 예를 다했더니 사람들은 아첨한다고 여긴다. “

사군진례 인이위첨야 논어 팔일-

공자는 위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사람을 대할 때는 예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첨과 예의의 차이는 바로 말과 행동의 진실함이다. 스스로 떳떳하다면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변화를 만드는 팀장의 논어 공부 1.

배반 없는 인생 선배, 믿고 기대는 큰 어깨

유교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을 가르쳐주고 있고, 현대의문제를 극복하고 사람의 본성을 회복할 수 있는 사상으로서 오늘날 유교는 전 세계적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102)

스스로 뜻을 세우고,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배움을 얻는, 삶이 배움이 되는바탕이 있었기에 공자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학문과 철학사상을 완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103)

공자의 심오한 사상은 바로 인()의정신이다. 인은 제자 번지와의 대화에서 사람을 사랑하는것이라고 정의했다. 논어는 을 이해하고 실현하기 위해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고, 실천해야 할 것들이 실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사람, 공부, 그리고 말이다.

천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고, () 알지 못하면세상에 당당히 설 수 없고,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

군자가 되기 위해 사람의 길을 알고, 세상에 서기 위해 예를 공부하고, 사람을 알려면 말을 알아야 한다는 절묘한 마무리이다.


2부.       사람_비우고도 채우는 리더의 그릇

01.  불실인불실언 _ 사람을 잃지 않고 말도 잃지 않는 법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 불가여언이여지언 실언 지자불실인 역불실언

말을 해야 되는데도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말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도 말을 하면 말을 잃는다.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잃지 않고 또한 말도 잃지 않는다. –논어위령공-

공부장 : 팀플레이를 할 때는 자신의 기준을 남에게 똑같이 요구해서는안 돼. 나 혼자 일을 잘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115)

홍팀장 : 상황에 맞게 적절한 말을 하거나 하지 않는 것도 팀장으로서갖춰야 할 덕목이군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세히 보되 크게 볼 줄도 알아야 할 테고요. (117)

공부장 : 아무도 예상 못했고 누구의 탓도 아닌 곤궁에 처했을 때는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순응해야 한다는 말이야. 상황을 조용히 관조하는 여유와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때를 기다리면 길이 보이게 되고 결국은길이 열리기 마련이지. 바로 형통에는 때가 있다는 말이야. (121)

팀장이 된다는 건 팀이라는 삼각형의 꼭짓점에 서는 게 아냐. 원의중심에 서는 일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 그러기 위한 출발은 언제나 중심이야. ‘중용(中庸)’에서의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안하고 지나치거나 모자람이없다는 뜻이야. 중심에 선다는 것은 팀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야. 중심을 향해 그들 스스로 헌신하게 해야 해.(123)

ð  가정에서의엄마의 역할도 그 중심에 있는 것임을 느낀다. 내가 더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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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 “군자는 다투는 일이 없으나, 꼭하나 있다면 그것은 활쏘기다

군자무소쟁 필야사호 논어 팔일 -

도덕경에는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자이지만,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진정한 강자이다라고 실려 있다. 진정한 강자는 상대가 아니라 어제의 나를 뛰어넘는 사람이다.

** “ 곤궁에는 운명이 있음을 알고, 형통에는때가 있음을 알고, 큰 어려움에 직면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바로 성인의 용기다.”

지궁지유명 지통지유시 임대난이불구자 성인지용야  -장자 추수-

지금 겪고 있는 일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담대히 이겨나갈 때 큰일을 이룰 수 있다.

*** “교모한 말은 덕을 어지럽히고, 작은일을 참지 않으면 큰 계획을 망친다. “

교언난덕, 소불인즉란대모 논어위령공-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하지 않으면 자기의 성품을 그르치고, 큰일을망칠 수도 있다는 공자의 경고다. 작은 일에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큰일을 이룰 수 없다.


02.  일신우일신_ 궁하면 변한다, 변하면 통한다.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진실로 하루를 새롭게, 날마다 새롭게, 또 새롭게.” –대학장구-


고집은 신념이 아니다. 한 걸음 물러나서 다시 보라. (126)

공 부장 :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고 해도 누구나 처음에는 평범한 사람일뿐이야. 단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평범하지 않은 노력을하는 것뿐이야.

고난을 겪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거. 역경을 맞고포기하는 많은 사람들은 평범한 대중에 머무르는 거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은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는거지. (129)

궁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변화하는 거야. 변화는 바로 나자신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거야 정말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먼저 나 자신부터 돌아보고 변화할 수 있어야해.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내 마음대로 변화시킬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133)

변화란 날마다 쌓아나가야 하는 거야.(134)

홍팀장 : 날마다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공부장 : 마음을 다잡는 것도 필요하지만, 반드시 공부를 통한 성장으로 뒷받침해야 해.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메우는 것이 바로 변화이고, 메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공부거든. 평범한사람도 노력하면 이상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의철학이 바로 논어야. (135)

스스로 돌아보는 성찰, 가치관의 확립, 그리고 인생관의 성숙을 도와주는 공부, 즉 인문학 공부가 되어야겠지. 그래서 맹자는 학문의 길이란 놓아버린 마음을 찾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어. 이런 공부를 통해 내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폭넓은 인생관을 얻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변화가 아닐까?(136)

논어에 군자불기(君子不器)라는말이 있지.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라는 뜻인데, ‘군자란 한 가지 역할만 하는 그릇 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뜻으로넓게 봐야 해.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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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 “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내리려 할 때는 먼저 그의심지를 괴롭게 하고, 뼈와 힘줄을 힘들게 하며, 육체를 굶주리게하고, 그에게 아무것도 없게 해 그가 행하고자 하는 바와 어긋나게 한다. 마음을 격동시켜 성질을 참게 함으로써 그가 할 수 없었던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

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필선고기심지 노기근골 아기체부 공핍기신 행불란기소위소이동심인성 증익기소불능

                                                                                                                  맹자 고자하-

어려운 상황은 상황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상항에 대하는 마음이문제다.

** “ 궁하면 변해야 한다. 변하면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주역 계사전-

주역은 변화하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쳐주는 책이다. 인생에서겪어야 하는 고비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세상을 알고 스스로 변할 수 있어야 한다.

*** “ 진실로 하루를 새롭게, 날마다새롭게, 또 새롭게.”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대학 장구-

진정한 혁신이란 날마다, 조금씩 변화를 쌓아나가는 것이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나, 오늘보다 더 새로운 내일을 하루하루 만들어갈때 진정한 혁신이 있고 발전이 있다.

 

03.  고기양단_정체의 늪을 벗어나는 방법

고기양단 길을두 갈래로 나누어 두드리다. –논어 자한-

공 부장 : 인문 공부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자신이 하는 일에대해 분명한 의미를 찾을 때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지. (147)

공자는 자신은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했어. 비천한 사람이 묻더라도다만 두 상황을 살펴 최선을 다해 알맞은 답을 찾을 뿐이라는 거야. 배움은 몸으로 아는 단계가 되어야해. 몸이 알고 움직이면 머리는 오히려 텅 비게 되니까. (150)

내 마음과 생각이 변하듯, 상황이 변하듯, 우리 삶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고통도 행복도 영원히지속되는 것은 없으니까. 우리가 처한 이 상황도 언젠가는 끝이 나기 마련이지. 삶 자체가 변화인데 고정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면 위험해. 그러니우리도 반대되는 두 상황을 모두 살펴보면서 최선을 다해 지금 이 순간에 적절한 답을 찾아보면 어떨까?(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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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가르침에는 차별이 없다.”

유교무류 논어 위령공-

가르침에는 차등이 없다. 배움의 유익함은 특별히 고상하고 훌륭한 일에만한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야.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신분의사람에게든 공부가 유익하다.

 

04.  인자요산_큰 일을 이루려면 외로움을 견뎌라.

지자요수 인자요산 지자동 인자정 지자락 인자수

지혜로운 사람은물을 좋아하고 인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 지혜로운 사람은 활동적이고 인한 사람은 정적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인한 사람은 장수한다. “ –논어 옹야-


공 부장 : 진정으로 그들을 돕고 싶다면 작은 나무 그늘을 찾아다니지말고 홍팀장이 큰 나무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해. 넉넉한 그늘을 만들어 사람을 가리지 말고 누구라도 올수 있도록. 작은 그늘을 쫓아다니면 당장 눈앞의 성과를 올리는 일은 할 수 있겠지. 하지만 큰 일을 이루려면 자네가 큰 그늘이 되어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해야 해.그러니 일은 이렇게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어.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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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인한 사람은 말하는 것을 조심한다.”

인자 기언야인 논어 안연-

인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먼저 경솔한 말버릇을 고쳐야 하며, 반드시 실천할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 말을 잘하려면 먼저 마음을다스려야 한다.


05.  기욕립이립인: 혼자 성공하는 이류 리더, 같이 성공하는 일류 리더.

부인자 기욕립이립인 기욕달이달인

인자는 자기가일어서려고 하면 남을 먼저 일으켜 세우고 자기가 성공하려고 하면 먼저 남이 성공하도록 돕는다.

                                                                                                                                  –논어옹야-

공 부장 : 물건으로 가득 찬 방에 새로 하나 물건을 갖다 놓아봤자의미가 없어. 물건을 꺼내 방을 비우고 자리를 만들어야 새로운 물건이 놓일 곳이 생기는 법이지.

지혜가 있는 사람은 열 가지 다른 상황도 한 가지로 꿰뚫을 수 있는 법이니까.‘일이관지’(164)

공자가 이루고 싶었던 세상은 , ‘사랑이 이루어지는 세상이었어. 한마디로 마음에 사랑이 넘치는 사람의 평소 생활 모습을 본다면 이 무엇인지, ‘인자가어떤 사람인지 알거야.  공자가추구했던 이상적인 사회는 ’, 측 사랑을 바탕으로 사람과사람 간의 관계가 이루어 지는 세상이야. (165~166) ‘’=’사랑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걱정이나 근심이 아니라 믿음이야. 홍팀장도자신을 믿어. 자신이 믿지 않는 일을 현실에서 경험할 순 없는 법이야.(169)

=> 육아도 마찬가지다. 보통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엄마가 걱정해서 그런거잖아 라고 말하지만 아이들에게 필요한 말은 엄마의 걱정을 듣는 것보다 너를 믿는다 라는 말이다.

인자는 자기가 일어서려고 하면 남을 먼저 일으켜 세우고 자기가 성공하려고하면 먼저 남이 성공하도록 돕는다. 남을 성장하게 돕는 것이야말로 진짜 성공이고 진정한 리더십이지. 나무 그늘을 만들고, 사람들을 돕고,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일. (170)


변화를 만드는 팀장의 논어 공부 2

식량, 무기, 신뢰 중신뢰는 반드시 붙들어라.

사람을 이끄는 리더라면 스스로를 올바르게 하는 것이 가장 필수적인 덕목이다. 나라를다스리는데 꼭 필요한 세가지는 식량과 무기, 그리고 신뢰인데, 공자는앞의 두 가지를 버리더라도 신뢰만은 반드시 붙들어야 한다고 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걱정하라.”

그 직위에 있지 않다면 그 직위에서 담당해야 할 일을 꾀하지 말라.”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능력을 갖출 것을 걱정해야하며, 남이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공자는 일에 임하는 자세를 성찰겸손으로 집약했다. 논어에서는이 모두를 집약하여 이라는 근본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말한다.

군자는 근본에 힘쓰는 것이다. 근본이 확립되면 올바른 도리가 생긴다. 효도와 공경이란 바로 을실천하는 근본이다.

공자의 도덕성은 공적인 윤리를 넘어 철저히 개인적인 도덕성의 관점에서 말하고 있다. 공자는 인간으로서의 진실한 삶,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법을 이야기하고있는 것이다.

군자의 도는 세 가지가 있는데, 나는그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인한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지혜로운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 ().

사람의 행동을 보고, 그동기를 살펴보고, 그가 편안하게 여기는 것을 잘 관찰해 보아라.”

공자는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사람의 본심을 꿰뚫어보는 법을 알려준다. 삼단계인물 관찰법, 보고, 살펴보고, 잘 관찰해보는 것으로 강도를 점점 높여가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의행동-동기-심리상태를 정확하게 볼 수 있으면 사람의 내면을정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옛것을 공부하고 잘 숙달해서 자시의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고전들도 역사를 통해 현실을 읽고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

통찰력을 얻기 위한 몇 가지 단서.

첫째, 멀리 내다보고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다.

둘째, 사람을 보는 습관이다. 사람을보는 눈은 그 사람의 행동이나 동기를 관찰할 수 있는 능력에서 얻을 수 있다.

세번째, 내면과 외면의 힘을 함께 기르는 것이다. 내면과 외면의 힘을 조화롭게 갖추면 상대방의 겉만이 아니라 내면을 읽을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3부.        _ 일도 사람도 얻는 관계의 지혜

01.  부지언무이지인야 _ 결국 좋은 결과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부지명 무이위군자야 부지례 무이립야 부지언 무이지인야.

천명을 모르면군자가 될 수 없고, 예를 모르면 세상에 나설 수 없으며, 말을알지 못하면 사람을 안다고 할 수 없다. “ –논어 요왈-

공 부장 : 우리가 할 일은 그분들을 가르치려 드는 게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자신의 삶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일이야. 현재자신의 처지가 자신을 말해주는 모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자기가 이룰 꿈과 비전이 곧 자신이라는 것을 말이야.

빨리 가려면 혼자 가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는게 좋다고 하잖아?(188)

좋은 결과는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이야.

부지언 무이지인야. “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안다고 할 수 없다.”  이것이 논어의 마지막 문장이야. 배움에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는 셈이지. 그 중간에 말이 있고. 삶의 지혜는 배움에서 시작하더라도 결국은 사람을 아는 것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으니 말이야. (189)

마음은 말로 표현되고, 말을 들으면 의미를 알게 되고, 의미를 알게 되면 마음을 알 수 있게 되지. 마음을 알 수 있으면그 사람을 안다고 할 수 있고.

상대방이 하는 말을 가만히 들으면서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해. (190)

유방은 대인관계의 귀재에 소통의 달인이기도 했지. 함께하는 성공을비전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통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거야. 나 홀로 성공, 뿐인 성공은나쁜 성공이야.(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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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두 사람이 한 마음이 되면 쇠도 자를 수 있다.”

이인동심 기리단금 주역 계사전-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더 크고 놀라운 일을 이룰 수 있다. 각자의 장점이 시너지를 발휘하고 단점이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서로 화합하는 힘이 강한 법이다.

 

02.  위정이덕_ 저절로 별이 따르는 북극성 같은 리더가 돼라

위정이덕 비여북신 거기소이중성공지

덕으로 정치를 하는것은 비유하자면 북극성은 제자리에 있고 모든 별이 그를 받들어 따르는 것과 같다. “ –논어 위정-

공 부장 : 사람을 얻고 싶으면 자발성을 이끌어 내야해.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하면 그도 나를 존중하게 되어 있어. 인간에대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마음인 에 수렴되는 것이지.

무엇보다도 가장 필요한 것은 공부를 통해 나의 내면을 충실히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어. 나의 내면을 바로 세운다면 자연스럽게 상대를 존중하는 정신이 나의 삶과 행동으로 드러나게 되거든. 누군가를 존중하는 것은 내면에서부터 본성처럼 체질화되어야 해.(202~203)


03.  기소불욕물시어인 _ 너 자신부터 극복하라.

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기가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마라. “ –논어 위령공-

공 부장 : 인생에서 내가 해결하지 못한 일은 숙제처럼 다시 반복해서 돌아오게 되어 있어.똑 같은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성숙한 내가 되어 해결할 수 있어야겠지. 더 이상 후회가반복되지 않도록.(210)

우리가 관계를 맺는 모든 것들과 소통이 필요하다는 뜻이지.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과 관계를 잘 맺는 사람이야. 그중 첫째는 바로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는 일이야.  (211)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아니면 듣지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움직이지 말아라.” 모든 행동은 예를 따라야 한다는 말로, 예를통하지 않고는 결코 인을 이룰 수 없다는 말이지. (212)

감정이나 욕구를 이성으로 이기는 것. 그것이 극기야. => 내가 갖춰야 할 덕목 ㅜ.

자공이 한마디 말로 평생을 실천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그것은 바로 .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다.”

는 다른 사람과 함께공감하고, 배려하라는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어. 다른 사람과함께 느끼게 되면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대접할 수 있으니까. (215)

가 다른 사람과의관계에서 지켜야 할 핵심을 말했다면 자기 자신에관한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어. ‘은 스스로를 정립하라는가르침이지. 스스로 성찰하고 온 정성을 다해 자신을 바로 세워가라는 뜻이야. ‘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일 테고.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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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공손에 예가 없으면 헛수고가 되고, 신중에 예가 없으면 두려워하게 되고, 용기에 예가 없으면 질서가무너지고, 정직에 예가 없으면 박절하게 된다.”

공이무례즉노 신이무례즉사 용이무례즉난 직이무례즉교  -논어 태백-

공손과 신중, 용기와 정직은 모두 지켜야 하는 바른 덕목.

공손이 지나체 되면비굴해지고, 신중함 역시 지나치면 두려움이 되고, 용감함이지나친 사람이 있으면 무질서해진다. 마찬가지로 정직함 역시 반드시 예를 기반으로 해야 하며 정도를 지나치면경직된 원칙주의자가 될 수도 있다. 법과 원칙은 당연히 지켜야 하지만 이것이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은아니다.

**”그것은 바로 .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다. “

기서호 기소불욕 물시어인 논어 위령공.

 

04.  군자화이부동_ 원수도 없지만 친구도 없는 리더.

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

군자는 화합을추구하되 같음을 강요하지 않고, 소인은 같음을 강요하되 화합을 추구하지 않는다. “ – 논어 자로-

공 부장 :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늘 지금이 전부이고, 우리가 만나는 귀인은 늘 눈앞에 있는 사람이지.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미래를 변화시키는 기본이라고 생각해.(224)

좋은 리더는 칭찬과 인정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라 때로는 궂은 일도 나서서 도맡아 하고, 팀원들과의 갈등도 피하지 않으면서 싫은 일도 시킬 수 있어야 해. 중요한것은 협력을 통해서 나오는 결과의 수준이거든. 소통하는 리더가 된다는 것은 듣는 귀를 열어두라는 뜻이지.(226)

성인지미 불성인지악’ = ‘남의좋은 점은 키워주고 나쁜 점은 감추어 준다.’

팀에서 리더의 역할은 자신이 신봉하는 기준을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있는 다양성을 인정하면서개성이 빛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229)

05.  견리사의_ 이익을 추구하기 전에 의로운 지 먼저 생각하라.

견리사의 견위수명

이익이 되는 일을보거든 먼저 그것이 의로운 지를 생각하라. 위태로운 일을 보거든 목숨을 걸어라.” –논어 헌문-

공 부장 : 거대한 문제도 결국 출발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에서부터시작되어야 해. (231)

인문학은 자기 자신을 공부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 우리가 살아가는의미, 우리가 이 세상에서 추구하는 가치, 이런 것들을 공부함으로써우리 삶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알게 되는 거야. (232)

화식열전에 나오는 부자가 되는 큰 법칙, 대경

무재작력’- 무일푼인사람은 노력해서 돈을 벌라. 근검절약의 정신으로

소유투지’- 근면을 바탕으로돈을 모았다면 그 다음은 머리를 써야 한다. => 지금의 나. 공부가필요할 때.

기요쟁시’- 부자가 되었다면시기를 이용하라.

이 때 필요한 것이 인문학 공부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통찰력이지.

똑 같은 것을 보더라도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겉에 보이는 것뿐만아니라 내면에 감춰진 것을 보고, 그것들을 기반으로 앞날을 예측하는 통찰력이 바로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부자가 되려면 인문고전 공부가 필요. (235)

인문학을 공부함으로써 사람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되고, 그 첫걸음으로스스로를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확립된다는 것은 분명해. (241)

분명한 철학과 바른 의식을 지닌 부자, 올바른 인성을 지닌 리더가될 거야.(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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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부가 구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비록 마부와 같은 천한 일이라도나는 하겠다.”

부이가구야 수집편지사 오역위지 논어 술이-

하지만 추구해서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 “

이 구절에서 방점은 뒤의 구절에 찍혀 있다. 인생의 목표를 에 둔다면 어떤 천한 일도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내 삶의 의미가 부보다 더 귀한 것, 사랑과 배려의 삶에있다면 당연히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옳다.

**”이익이 되는 일을 보거든 먼저 그것이 의로운 지를 생각하라.

견리사의 견위수명 논어 헌문-

자로가 완성된 인간은 어떤 사람인지를묻자 공자가 이익이 될 일을 보면 의로운지를 생각하고, 나라가위태로운 것을 보면 목숨을 바치며, 오랜 약속일지라도 자신의 말을 지킨다면 역시 완성된 사람이라고 할수 있다. “

견리사의에서 리는 돈, 권세, 명예등 이 세상의 성공을 말한다. 공자는 이것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단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이 의로운방법인지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완성된 사람이란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성공이 의롭지 않을 때 과감히 포기할수 있는 사람이다.

 ***”착한 사람의 부는 상이요, 악인의부는 재앙이다.”

 선인부위지상음인부위지앙 춘추좌전-

부에 집착하면서 그 자체를 목적으로 탐욕을 부리는 일만은 경계했다.

 

변화를 만드는 팀장의 논어 공부 3

공자, 공부를 말하다.

공자는 끊임없는 훈련과오직 매미 만을 생각하는 집중을 통해 가장 높은 경지인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매미 잡는 노인으로부터배웠다.

새 사냥꾼을 통해서는 군자는 처신을 신중하게 해야 다가올 수 있는환난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공자는 이처럼 세상의모든 것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배움의 기회로 삼았다.

공자가 평생을 학문에 몰입할 수 있었던 힘이 바로 즐거움이다. “ 아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것만 못하다는 말도 같은 의미다.

공자는 스스로도 항상 학문에 있어서는 부족함을 인정하고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겸손한 자세가 평생을 두고 학문을 추구했던 공자의 학문에 동력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겸손이절박함을 낳고, 절박함이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공자는 그릇과 같이 고정된 사람이 아니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을 가진 융합과 통합의 인재가 최고의 인재라고 말한다. 스스로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과 학문을 겸비했다.

 

4부.       마음 _ 자기다운 삶을 사는 내면의 힘.

01.  위기지학_ 인생은 바다와 같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넓게 보라

위인지학 위기지학

다른 사람에게보여주기 위한 공부, 자신의 수양을 위한 공부 “ –논어헌문-

공 부장 : 인생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려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서자유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해. 타인의 시선에 묶여 있으면 내 삶이 아니라 타인이 욕망하는 삶을살게 되는 거니까. 남과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보다 더 성장하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 거지.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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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옛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서 공부했지만, 요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공부한다.”

고지학자위기, 금지학자위인 논어헌문-

공자는 헌문에서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 능력이 부족함을 걱정하라고 했다. 남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하다. 반면자신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은 자신의 수양과 발전에 집중한다.

도덕경에 있듯이 스스로를 이기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다.


02.  불선불능개 _ 말이 재주에 머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덕지불수 학지불강 문의불능사 불선불능개 시오우야.

덕을 수양하지 못하는것, 배운 것을 익히지 못하는 것, 의를 듣고 실천하지 못하는것,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나의 걱정거리다.”  -논어 술이-

공 부장 :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책에서 읽든 남에게 듣든 반드시생각을 통해서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니까. 과정을 생략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지. 스스로 해답을 찾으면서 고민하고 괴로워봐야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그 힘을 바탕으로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있어. (269)

자기 본분에 벗어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잘못되었다고 비난을 하기보다 먼저 나는 나의 본분을 지키고 있었는가?’ 생각해야 해.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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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오직 인한 사람만이 남을 좋아할 수도 있고, 남을 미워할 수도 있다.”

유인자 능호인 능오인 논어 이인-

그들을 평가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자기 자신이 바르지 않다면 다른 사람을 개인의 감정이나 편견에 따라 좋아하거나 미워하게 되고, 결국사람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가 올바른 사람이어야 한다.


03.  문유질야_ 형식과 내용이 조화를 이룰 때 품격이 드러난다.

     문유질야질유문야

외형이 바탕과 같으며 바탕이 외형과 같은 것이다.” –논어 안연-

공 부장 : 안과 겉, 형식과내용을 조화롭게 구현할 때 비로서 품격이 생기는 법이거든.

T.P.O 상황 법칙. 옷을입을 때, 시간, 장소, 상황에맞게 

이는 행동이나 말에도 딱 들어맞아. 말을 하는 장소와 상황이 어떤지를잘 알고 말해야 정말 말을 잘하는 것이야.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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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말은 뜻을 전달하면 그만이다.”

사달이이의 논어 위령공-

진정한 대화의 본질은 말을 전달하고 내 뜻을 설득하는 것이다. 말을예쁘게 꾸미는 것은 그 다음이다.

**” 장인이 일을 잘하려면 반드시 먼저 연장을 다듬어야 한다. “

공욕선기사 필선리기기 논어 위령공

일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만들려면 반드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여기서우리는 다른 사람의 물음에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답을 얻을 수 있다. 상대방이 가장 알기 쉽도록 대답해주어야 하는데, 그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장이 바로 비유와 인용이다.

*** “ 바탕이 겉모습을 넘어서면 거칠어지고, 겉모습이 바탕을 넘어서면 겉치레가 된다. 겉모습과 바탕이 잘 어울린후에야 군자답다. “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빈빈 연후군자 논어 옹야-

내면이 꽉 차 있다고 해서 충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을 겉으로 잘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멋지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말도 행실도 실력도 인격도 마찬가지다.

**** “ 말할 때가 되지 않았는데 말하는 것을 조급하다고 하고,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을 숨긴다고 하고, 안색을 살피지 않고말하는 것을 눈뜬 장님이라고 한다. “

언미급지이언 위지조 언급지이불언 위지은 미견안색이언 위지고 논어계시-

공자가 군자를 모실 대 저지르기 쉬운 세 가지 잘못을 말한 것이다. 정말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말할 때와 말하지 않을때, 그리고 말을 해야 할 상황을 잘 판단해서 적절하게 말하는 사람이다.

 

04.  성상근야습상원야 _ 습관과 환경이 본성을 바꾼다.

성상근야 습상원야

타고난 천성은서로 비슷하지만 습성에 따라 서로 멀어진다.” –논어 양화-

홍 팀장 : 인문학은 스스로의 가치를 찾고 인생관을 확립하는 데 큰도움을 주는 학문입니다. 공자도 다른 사람을 아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스스로를 알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명철한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문학 공부를 하면 사람과세상을 읽는 통찰력 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서양 인문학으로부터 논리적 사고를 얻고, 동양 인문학으로부터 사람의 본성은 물론 반드시 지녀야 할 덕목을 배우게 된 사람은 사람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된다고 합니다. 사람에 대한 통찰력을 얻은 사람은 사람이 만든 문화,즉 세상에 대한 지혜도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인문학을 통해 얻은 독창적 사고력은 창의적인발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05.  덕불고_ 책임이 무거울수록 덕을 지켜라.

덕불고 필유린

덕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논어 이인-

공 부장 : 한 가지만 명심하면 돼.지위가 높아질수록 그것이 내가 누려야 할 권리가 아니라 헌신해야 할 의무라는 점 말이야.

홍 팀장 : 이상은 높게 현실은 치열하게!!!! (295)

공 부장 : 연결된 존재로서 세상속의 나라는 감각을 온몸에 간직해. 몸에 새겨진 선한 방향은북극성처럼 변함없을 테니까. 인문학을 공부하고 그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은 지혜롭고 어질면서도 용기 있는사람이 되지.

군자의 성품은 바람 같고 소인의 성품은 풀과 같아.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풀은 눕는 법이잖아.(298)

인자불우 지자불혹 용자불구

인한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지혜로운사람은 미혹되지 않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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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우는 말

*”짐은 무겁고 길은 멀다. “

임중이도원                         -논어 태백-

선비는 뜻이 크고 의지가 강인해야 한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

증자는 맡고 있는 일과 직책이 누려야 할 권세가 아니라 나라와 조직을 위해 져야 하는 무거운 짐이라고 하며 공직자들의바른 자세를 강조했다.

**”나라를 어지럽힌 신하와 집안을 망하게 했던 자식은 재주는 넘치지만덕이 부족하다.”

국지난신 가지패자 재유여이덕부족 자치통감-

자신의 권력이나 부를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특권으로 생각한다. 외형적으로성공한 사람이지 반드시 인격적으로 훌륭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나라를 망치고 자신은패가망신하고 만다.

 

변화를 만드는 팀장의 논어 공부 4.

공자, 말을 가르치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입니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기 마련입니다.”

공자는 엄청나게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유와 인용을 자유자재로 활용했고, 깊은 내공으로 필요한 말을 시의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었다. , 공자의 말은 내면의 힘과 외적인 표현 능력이 잘 어우러져 상대를 설득할 수 있었다.

바탕이 형식을 누르면 거칠어지고,형식이 바탕을 누르면 겉치레가 된다. 이 둘이 잘 어우러져야 비로소 군자답다.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빈빈연후군자)”는 구절이 공자의 말의철학을 잘 나타내고 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잘 전달하려면 투박한 말보다는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꾸며서 전달해야 한다. 꾸미는 것이 지나쳐서 정작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가려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공자는 인한 사람의 조건으로 말을 신중하게 하는 것을 들었다. 인한사람은 반드시 말을 신중하게 한다.  공자는말을 하기는 쉬우나 실천하기는 어렵기에 인한 사람은 반드시 실천할 수 있는 말만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실천을 강조하면서 먼저 실천하고 그 다음에 말하라고 했다. 지행합일을 넘어서 선행후언을 말했다.

공자는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기보다는 때와 상황에 맞추어 적절하게 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더불어 말을 해야 할 때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는다. 더불어 말을 하지 않아야 할 때 말하면 말을 잃는다. 지혜로운 사람은사람도 말도 잃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때와 장소, 그리고상황에 맞게 말을 함으로써 사람을 잃는 일도, 헛된 말을 할 일도 없게 된다.

말에 허물이 적고 행동에 후회가 적으면 출세는 저절로 이루어진다.” 또한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라고 했다. 말과 사람을 함께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조윤제의 인문고전 독서법

다문궐의 : 많이 읽고 의심나는 부분은 제쳐두라.

많이 듣되 의심나는 것이 있으면 제쳐두고 말하면 허물이 적어진다. 또한 많은 것을 보되 위태로운 것을 빼놓고 그 나머지를 행하면 후회하는 일이 적다. 말에 허물이 적고 행동에 후회가 적으면 출세는 자연히 이루어진다.” 이말은 인문고전을 읽는 방법과도 통한다.

인문고전을 처음 읽을 때는 심오한 의미를 찾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먼저 폭넓은 공부가 필요하다. 일단 제쳐두고 새로운 글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전체를 보게 되고, 어렵던부분도 자연스레 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 다음 마음에 닿는 책이나 구절을 새겨 읽으며 사색하면 깊은의미와 자기 성찰을 얻게 된다.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 공부를했다면 생각을 통해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어라.

진정한 공부는 배움과 생각을 병행하여 지식을 내 삶과 일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는 철학은 단지 지식의 재료를 얻는 것에불과하다. 그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라고했다.

퇴계 이황 선생도 낮에 읽은 것은 반드시 밤에 깊이 사색해야 한다며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일러주었다.

중국의 시성 두보는 책 만 권을 독파하면 글쓰기가 신의 경지에오른다고 했다. 많은 책을 읽고, 생각하고, 그 요체를 기록해 남겨두면 누구라도 책을 쓸 수 있는경지에 오를 수 있다.

 

발분망식 : 몰입하라

그 무언가에 의욕이 생기면 먹는 것도 잊고, 즐거움에 근심도 잊어 늙음이 다가오는 것도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런 공자의 상태는 몰입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

채근담에 일을 실행하는 사람은 몸을 그 일 안에 두어 마땅히 이해득실을모두 잊어야 한다는 구절이 있다.

 

곤이학지 : 곤궁에 빠졌다면 책을 펼쳐라

주역에는 궁하면 변하라, 변하면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라는 구절이 있다. 곤경을 벗어날수 있는 전제조건을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변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은 공자가 제시하는 것처럼 공부다. 인문고전공부다.

인문고전은 우리 삶에 방향을 정해준다.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켜주고, 나를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도록 만든다.

정말 큰 변화는 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키고, 내 삶의 의미를알고, 그 소중함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삶에도 추운 겨울은온다. 그 때 내가 변화할 시간이 왔다고 하며 책을 들자.


온고이지신 : 적용할 수 없다면 공부가 아니다.

책에 적혀 있는 지식은 영적인 교감을 통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고, 이렇게얻은 지식은 내 삶과 일에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공자 스스로도 나는 옛 것을 좋아해서 부지런히 그것을 추구한 사람이다라고 했지만, 단순히 지식만으로만 익혀서는 소용이 없다는 가르침이바로 온고이지신이다. 이말은 스승이 될 자격이 있다로 이어진다.

책을 읽는 것, 그 중에서도 인문고전을 읽는 것은 내가 할 일을 더잘하기 위해서 연장을 다듬는 일이다. 연장을 구했다면 그 연장이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도록 갈고 다듬어야한다. 폭넓게 읽고, 노트를 하고, 생각하고, 몰입하는 것은 모두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 내 삶과 일에적용할 수 있는 지혜로 삼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역시 홍팀장 시리즈!!!!!

워낙 다들 인문학은 필수라며 인문학 인문학 하길래,

나도 그 뜻을 알고 싶어 호기롭게 동양고전 10권 세트를 주문했었다. 작년에.....

그 결과는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책 꽂이에 가지런히 꽂혀 있다. 

게다가 인문고전 독서법이라던지, 생각하는 인문학 책도 꽂혀있다. 

하하하 장식용으로는 아주 그만이다. ㅜ.ㅜ

그래도 그나마 제일 많이 들어본 논어부터 책을 펼쳤건만,

초반의 홍팀장처럼 불면증에 아주 좋은 약효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미.모를 하게 되고 항상님을 통해 공자님 말씀을 한 번씩 읽게 되었다.

어쩌다 아는 내용이 나오긴 했지만, 대부분 뭔소리래?

얼른 항상님 풀이 글을 봐야지 하며 아하 그렇구나 이해하고 넘어가곤 했다. 


홍팀장 시리즈라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논어와 공자님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읽으면서 나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이 어찌나 많이 느껴지던지, 온 책이 하이라이트로 변했다.

본깨적으로 인덱스 3장씩 붙이라고 했건만, 이것도 깨, 이것도 적....... 초과했다. 

위의 후기에도 보통 책보다 하이라이트가 넘쳐난다. 

아무래도 이 책도 재독, 삼독해야 겠다. 


서문 9쪽에 보면 맨 밑에 

이 책을 손에서 놓은 다음 '논어'원전을 기꺼이 찾는 독자가 있다면 그것만으로 책을 쓴 보람이 있었다고 할 것이다.

이렇게 쓰여있다. 

그렇다면 난 기꺼이 볼 의향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쇼파 옆 책장에 꽂아놓고 하루에 한 줄씩 읽어야겠다. 모르면 넘어가면 되지뭐....

사색의 힘을 조금씩 키워가면서 통찰력을 기르고 타인에게 큰 그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나의 논어 첫 걸음을 하게 해 준 책!!!!

논어 천재가 된 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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