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쫌 아는 10대 - 협력과 나눔으로 즐기는 새로운 경제 사회 쫌 아는 십대 10
석혜원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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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협력과 나눔으로 즐기는 새로운 경제


공유 경제


공유경제란 내 것을 다른 사람이, 또는 다른 사람의 것을 내가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한마디로, 나에게 잘 타지 않는 자전거가 있다면 친구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내 걸 빌려서 사용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1984년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마틴 와이츠먼 교수가 <공유경제, 불황을 정복하다(The Share Economy, Conquering Stagflation)>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논문에서 공유경제를 “어떤 상품을 여럿이 나누어 사용하며 효용을 누릴 수 있는 경제”라고 소개했다





공유 경제를 무언가를 함께 사용하는 좁은 개념으로부터 생각해 볼 때


무엇부터 떠오르는가?



사실 개인주의, 자본주의가 극대화되어 가면서 내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도 커져가고


그런 로망을 삶의 목표로 삼고 살아가는 이들도 참 많다.


그렇지만 모두가 그런 생각으로 사는 것 같진 않다.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예라 함은 에어비앤비와 우버택시가 아닐까 한다.


코로나 사태가 있기 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던 숙박업소와 교통수단이기도 했다.



공기 침대와 아침식사(AirBed & Breakfast)의 줄임말인 에어비앤비는 말 그대로 자기 집을 내놓아


여러 사람들이 얼마의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2020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50만 명이 이용하는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숙소는 


700만 개가 넘으며, 숙소가 있는 나라는 220개 이상이니 


세계 어디에서나 에어비앤비 숙소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우버는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으로  기존 렌터가 사업이 렌터카 회사가 자신들이 소유한 차량을 


개인에게 돈을 받고 빌려주는 방식이었다면, 


우버는 사용하지 않는 개인의 차를 이용할 사람과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한번쯤 이용해 본 사람들이라면 이 시스템이 얼마나 유익한지 알 수 있다.


실제 가족여행을 하면서 우버택시와 같은 교통수단은 참 편리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네트워크 형성이 잘 되어 있어 참 편리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에어비앤비와 우버택시를 기점으로 공유경제는 일어나기 시작했고,


공유주택, 공유차량, 공유주방, 공유사무실 등 각종 공유경제 업체들이 생겨났지만


실제 공유가 없는 공유업체들이 나타나면서 이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공유경제라는 명목아래 노동자들의 처우를 소홀히 하고 기존 산업자들의 경제 시장을 빼앗아


수익성에 초점이 맞춰진 사례가 늘어난 것이다.







이제는 공유경제의 선순환이 다시금 자리를 잡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편리함을 떠나 환경의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소유욕에 불타 새로운 물건을 사들이고 버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지구의 온도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이상 기후 변화로 천재지변은 날마다 일어나고 있는 


현재에 살면서


불안한 미래보다는 좀 더 나은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바른 공유경제가 활발해 졌음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공유경제 쫌 아는 10대는 우리 아이들도 어른들도 꼭 한번 읽어 봤음 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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