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직접 작성하는 리뷰입니다.이사 온 지 5년쯤 되니 집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더라고요.처음 이사할때는 급하게 가구를 들인거 같아요. 예쁘고 합리적인 가격,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함이 하나씩 쌓이더군요. 아이들이 크고, 생활 패턴이 바뀌니 이제는 공간도 그에 맞게 달라져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가구 고르는 법>입니다.10년 경력 디자이너의 실전 인사이트가 담긴 책이라 막연했던 인테리어 고민에 확실한 기준을 세워줬어요.이 책이 좋은 이유는 예쁜 집을 보여주지 않고, 내 집을 이해하게 만든다는 점이었는데요. ‘가구는 사람의 변화를 담는 그릇’이라는 문장을 읽는데, 이제야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고요.특히 현실적인 조언이 많아서 더 실용적입니다. 공간 동선, 수납 깊이, 내구성 같은 부분을 구체적인 수치와 예시로 풀어줘서 셀프 인테리어 초보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어요.누구나 전문가처럼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되겠어요. 이 책이 그 출발점이 될 것 같고요^^ 이제는 유행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생활에 맞는 가구를 고르는 기준을 배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