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니쉬의 명상건강
김성식 외 / 정신세계사 / 1996년 12월
평점 :
품절


라즈니쉬가 다루지 않은 분야가 과연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할 만큼 많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던 라즈니쉬의 글 중에서 의학과 건강에 대한 부분을 발췌하여 편집한 책이다.
라즈니쉬에 심취한 역자들이 번역하였으므로 번역이 매끄럽고 역자중에 약사분도 계셔서 의약관련 용어가 잘 번역되었다고 생각한다. 건강이라는 단어의 정의에서 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라즈니쉬의 마음 저 편을 울리는 강의가 이어진다. 편집한 책이라서 뒤로 갈수록 내용도 짧아지고 빈약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건강을 정의하는 강의를 할 때,라즈니쉬는 브와그완이라는 이름을 써도 좋을 사람이었으며, 어쩌면 신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훗날 그가 천상에서 추락한 것은 내가 알 일이 아니지만, 몇 개의 강의는 분명히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그가 말한 내용은 의학계의 산상수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